우상호 "이재명 '막판 상승세' 뚜렷…1.5%포인트 승리 예측"
당사서 기자간담회…"피부로 느낄 변화들이 확연하게 나타나"
2022-03-08 12:59:59 2022-03-08 12:59:59
[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우상호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본부장이 대선을 하루 앞둔 8일 "이재명 후보의 막판 상승세가 뚜렷하다"며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변화들이 확연하게 나타나고 있는 건 분명해 보인다"고 대역전극을 자신했다.
 
우 본부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승리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고 판단한다"며 "오늘 이 후보의 얼굴을 보면 알겠지만 표정이 매우 밝아지지 않았느냐, 정치인의 얼굴에는 표심이 담겨 있다"고 했다.
 
우 본부장은 "특히 서울 지역의 변화가 매우 뚜렷하다"며 "더 절실하고 더 간절한 쪽이 승리한다. 1.5%(포인트)정도로 승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던 저희 예측이 현실화될 것 같다"고 바랐다. 우 본부장은 그간 고전했던 서울 민심과 관련해 "초박빙 상황이라고 본다"며 "4·7 재보궐 선거와 비교하면 지금 서울의 분위기는 100% 다르고, 국민의힘은 오히려 현장을 잘 모르고 자체 여론조사 결과만 들여다보고 있는 게 아닌가(생각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1년 전 서울 분위기는 아주 냉랭했고,  그때는 저도 선거운동을 했는데 굉장히 초조하고 힘들었다"며 "그런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달라진 민심을 강조했다.
 
2030 여성들의 표심 변화에 대해선 "특정 계층 특정 세대를 분석하는 일이 굉장히 어려운 일"이라면서도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분위기가 아주 뜨겁고, 서로 상대방을 설득하고 독려하는 움직임이 매우 활발해졌다"고 전했다. 아울러 "출퇴근하는 여성들 반응도 매우 달라졌다"면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변화들이 확연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고 했다.
 
우 본부장은 지난 4~5일 사전투표 기간 중 벌어진 부실투표 논란에 대해선 "우리도 피해를 입었다. 우리 표도 날아가서 화가 나는 일"이라면서도 "그동안의 선거에서도 한두 군데에서의 실수는 있었는데, 이걸 쟁점화하는 이유와 이것을 왜 부정선거의 근거로 이야기를 하는지 잘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8일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사진 오른쪽 두번째)이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본부장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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