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일일 극장 관객 수가 바닥으로 추락했다. 코로나19 이전 비수기 평일 비상업영화 한 편의 일일 관객 동원 숫자와 비슷한 수치가 나왔다.
8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하루 극장을 방문한 전체 관객 수는 총 3만 8984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이후를 감안해도 관객 폭락이다.
이런 분위기는 올해 최고 흥행 기대작으로 관심을 모은 ‘더 배트맨’에겐 직격탄이 됐다. 7일 하루 동안 ‘더 배트맨’은 전국에서 총 2만 1770명을 동원했다. 지난 1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도 52만 2399명에 불과하다. 작년 12월 중순 개봉했던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개봉 일주일 만에 누적 관객 수 300만을 넘어선 것과 비교하면 충격적인 수치다.
‘더 배트맨’은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정상을 놓친 적이 없다. 하지만 개봉 첫 날 19만을 제외하면 점차 일일 관객 수가 추락해 이날 2만 명 대까지 떨어지기 됐다.
‘더 배트맨’에 이어 2위는 애니메이션 ‘극장판 주술회전0’으로 3970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37만 1277명이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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