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초선들 "안철수, 국민 우롱하고 기만"
"윤석열·안철수, 권력욕 혈안…통탄할 일"
2022-03-03 18:19:59 2022-03-03 18:19:59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3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단일화 기자회견을 마친 뒤 함께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민주당 초선 의원들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야권 단일화에 대해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명분없는 자리 나눠먹기식 야합”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민주당 초선 의원들은 3일 입장문을 내고 “안 후보는 여러 차례 국민 앞에 단일화는 없고 완주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로 우롱하고 기만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어떤 자리를 주고받기로 한 것인지 뒷거래의 내용은 알 수 없으나, 어떻게든 권력을 손아귀에 넣겠다는 저들의 꼼수에 기가막힐 노릇”이라며 “국정운영의 철학과 비전은 온데 간데 없고, 그저 권력욕에만 혈안이 된 두 사람의 모습이 우리 정치의 현실이라니 통탄할 일”이라고 했다.
 
특히 “지난 28일 재외국민투표가 모두 완료됐다. 자그만치 투표율이 71.6%다. 안 후보를 지지하는 국민들의 표는 사표가 됐다”면서 “국민들의 투표권을 무력화시켰다. 자동차로 수백키로 되는 거리를 달려가 투표한 재외국민들의 투표권을 헌신짝으로 만들었다. 재외국민들에 대한 배신”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정치교체를 이뤄낼 적임자는 이재명 후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지금 필요한 것은 국민의힘을 위한 정권교체가 아니라 국민을 위한 정치교체,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정치교체"라며 "이번 대통령은 국민을 주인으로 받들어 모시고, 국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말과 약속을 실천할 수 있는 후보여야 한다. 검증된 이 후보만이 대한민국 국정운영의 유일한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끝으로 “우리 초선들도 국민은 없고 오직 권력 획득만을 위한 명분없는 정치공학을 배제하고 민생정치·유능정치로의 정치교체, 국민통합으로 국민을 믿고 가겠다”면서 “국민들께서 투표로 심판해달라. 내일과 모레에 있는 사전투표와 본 투표에 꼭 함께 해달라”고 호소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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