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오차범위내 초초박빙…투표율의 싸움"
"수도권·중도층·2030서 이재명 상승세…역전도 가능"
김동연, 이재명 지지에 "제안 진정성 받아준 것…다른 후보들 화답 기다리겠다"
2022-03-02 13:16:23 2022-03-02 13:44:22
강훈식 민주당 선대위 전략기획본부장.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강훈식 민주당 선대위 전략기획본부장이 “선거를 일주일 앞둔 최근 조사 경향은 오차범위 내 초초박빙이다. 누가 얼마나 투표에 참여하느냐에 달려있다”고 투표율에 주목했다.
 
강 본부장은 2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금 판세는 국민통합가치연대가 가시화되고 인물구도가 활성화되는 과정이다. 이제는 여론조사 결과로 예측과 분석은 무의미한 시점이다. 누가 더 투표장에 많이 가느냐의 싸움으로 전환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강 본부장은 “최근 이 후보의 여론조사에서 의미가 있는 건 2주간 여성, 수도권, 2030, 중도층의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라면서 “중도층의 경우 이 후보의 상승률 폭이 윤 후보의 상승률 폭보다 조금 더 커서 노력한다면 지지율 역전도 가능하고 추가상승 여력도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여론조사)언론 공표 금지 전에 조사결과가 쏟아질 걸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의도적인 왜곡을 경계하고 있다. 다양한 조사가 발표될 텐데 우리는 초박빙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
 
사전투표가 유리할지, 본투표가 유리할지를 묻는 질문에 강 본부장은 “이번 선거는 유불리 판단이 어렵다”면서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서 투표 분산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답했다. 그는 “지금은 코로나를 피해서 표를 분산시키려고 하는, 연령과 상관없이 밀릴 때 가서 투표하지 말고 좀 안전하게 투표하자는 것이 정서적으로 넓다고 알고 있다”면서 “그래서 사전투표가 높은 것이 우리 당이 유리하거나 또는 상대 당에 유리하다는 주장에 대해서 동의하기는 좀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의 중도사퇴 및 이 후보 지지선언에 대해 강 본부장은 “1월부터 꾸준히 국민통합 연합정부 제안을 드렸고 동참을 호소했다”며 “그 과정에서 당에서 (의원총회를 통한 당론 채택으로 정치개혁에 대한)실현 의지를 보이면서 김 후보 측이 제안의 진정성을 받아준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쉽지 않은 결단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통합의 정치 실천해 나가겠다. 다른 후보도 국민통합 연합정부에 대한 화답을 기다린다”고 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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