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배 "국무총리 권한 보장부터 입법 속도전"
"정치개혁안, 다당제 보장 반드시 관철"
윤호중 "오래된 정치과제…집권 연장 아닌 나누는 정치"
2022-02-25 11:35:08 2022-02-25 12:43:26
김영배 민주당 최고위원.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김영배 민주당 최고위원이 “국무총리 권한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문제부터 시작해 입법들을 속속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최고위원은 25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민주당이 내놓은 정치개혁안에 대해 “기초의원부터 다당제를 보장할 수 있는 3, 4인 선거구제를 발의했고, 반드시 관철하도록 하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민주당에서 비례대표 위성 정당 도입으로 ‘연동형 비례대표제’ 취지를 무색하게 만들었는데 왜 지금 와서 다시 개혁안을 이야기하냐는 비판에 “반성적 차원을 전제로 말씀드린다. 자성하겠다는 자세로 말씀을 거듭 드린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정치개혁도 손바닥이 마주쳐야 하는 것”이라며 “국민통합정부를 구상하고 있는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와 민주당이 대선이라는 중요한 계기를 통해 새롭게 출발한다는 각오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후보를 비롯해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까지 진심으로 손을 잡아달라고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 (사진=뉴시스)
 
정치개혁안과 관련해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도 25일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오래된 정치과제라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다”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재명 후보는 열흘 전(14일) 정치혁신에 대해 ‘시대전환과 정치교체 등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에 대한 논의가 당에서 계속 있었다”며 “이를 송영길 대표가 전날(24일) 발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윤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다당제 국회로 전환하기 위한 선거법 개정을 이뤄냈지만 국민의힘의 위성 정당 창당 꼼수 때문에 목적을 이루지 못했다”며 “이번 대선을 앞두고 우리가 추구해 온 정치개혁의 목표가 집권 연장·정치 독점이 아닌 나누는 정치”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많은 국민들의 다양한 이해관계와 의사를 대변할 수 있는 정당들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국회를 바꾸겠다는 것임을 분명히 천명한 것”이라고 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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