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남는 TV토론 장면? 강훈식 "윤석열 향한 안철수의 절레절레"
"녹취록 '이재명 게이트'는 '입구 지킨다'는 의미의 게이트"
2022-02-22 11:11:51 2022-02-22 11:11:51
강훈식 민주당 선대위 전략기획본부장.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강훈식 민주당 의원이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김만배씨 등 개발업자들의 대화 녹취록에 언급된 ‘이재명 게이트’에 대해 “입구에서 지킨다는 의미의 게이트인 것 같다”고 했다.
 
민주당 선대위 전략기획본부장인 강 의원은 2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전모를 잘 모르기 때문에 제가 코멘트하는 건 좀 적절하지 않은데"라는 전제를 깐 뒤, "이재명 때문에 일이 안 된다는 취지의 이야기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제가 전문을 보지 않았기 때문에 쉽게 평가하는 건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 다만 어제 우리 후보가 윤석열 후보와 관련돼 있는 것들을 판넬로까지 만들어냈지 않았냐”면서 “특히 지금 돈을 받았다고 나온 곽상도 의원, 박영수 특검 그리고 또 윤 후보는 아버님 집까지, 이런 팩트들만 놓고 본다면 오히려 국민의힘과 훨씬 많은 관계가 있다는 것들이 드러나고 있기 때문에 얼마나 (이 후보)본인이 답답하면 판넬로 만들어서까지 갔겠냐”고 했다.
 
전날 열린 첫 법정 TV토론에서 이 후보가 한국의 ‘기축통화국 편입 가능성’을 거론, 논란이 된 것에 대해 강 의원은 “전경련 보고서를 기반으로 했던 것”이라며 “쟁점과 토론 여지는 있다고 보지만, 오히려 그 장면에서도 윤 후보의 대응이 약간 놀라웠다. 그 문제에 대해서 이런 토론의 여지를 가지고 토론하는 모습은 전혀 없었다”고 했다. 이 후보가 기축통화 개념을 잘못 이해했던 것 아니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그건 아니다”라면서 “이 후보가 내용을 잘 알고 있기에 이게 또 재미있는 토론의 여지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TV토론 장면과 관련해 강 의원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디지털 데이터 경제’로 논쟁하던 윤 후보를 향해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던 것을 꼽았다. 그는 “안 후보의 절레절레가 제일 생각 많이 난다. (절레절레가)두 번 나온 걸로 기억한다. 아마 국민들의 시각도 비슷할 것”이라며 “물론 상대당 후보이지만 (안 후보가)오죽하면 저렇게 할까 하는 생각이 좀 드는 장면이었다”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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