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이재명 토론 제일 잘했다…윤석열 표정 안 좋더라"
"윤석열, 써놓은 거 봐야 질문해…다른 후보 폄훼 태도 보여"
'네거티브용 패널'이냐는 질문엔 "네거티브 아닌 검증"
2022-02-22 10:02:11 2022-02-22 10:02:11
박주민 민주당 의원.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박주민 민주당 의원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한 첫 법정 TV토론 관련해 “당연히 이재명 후보가 가장 잘했다”고 평가했다.
 
민주당 선대위 방송토론콘텐츠 단장인 박 의원은 22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후보별 점수를 매겨달라는 질문에 “저야 당연히 이재명 후보가 제일 잘했다고 생각하고 다음은 안철수 후보, 심상정 후보이고 마지막이 윤석열 후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윤 후보는 소감이나 입장 표명 없이 스튜디오를 떠나버렸다”며 표정이 안 좋은 것만 봐도 결과를 알 수 있는 것 아니냐“고 했다. 그는 “(윤 후보는)매끄럽지 못했다. 여전히 뭔가 써 놓은 걸 봐야만 질문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면서 “다른 후보들을 지속적으로 무시한다거나 다른 후보의 질문에 대해선 폄훼하는 태도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가 패널을 들고 나온 것이 ‘네거티브를 작정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네거티브가 아닌 검증”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그동안 국민의힘과 일부 언론이 ‘녹취록 그분이 이재명 후보다’라고 프레임 공격을 해와 넉 달 이상 시달렸다”며 “최근 공개된 녹취록을 보면 ‘그분은 현직 대법관’이란 보도가 있었고 오히려 윤 후보와 김만배씨 관계를 충분히 의심할 만한 내용들이 더 많이 공개돼 새롭게 등장한 사실을 알릴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패널을 준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TV토론에서 이 후보가 안 후보를 향해 통합정부론에 대한 입장을 물어 본 것을 두고 안 후보에 대한 러브콜이 아니냐는 사회자 질문에 박 의원은 “어제 처음 얘기한 게 아니라 계속 얘기해왔던 것”이라고 했다. 그는 “여의도식 정치의 극복은 안철수 후보나 심상정 후보가 그동안 해왔던 얘기하고 맥이 닿는 건 사실”이라며 “중립적이고 통합적인 정부 구성에 있어서 다른 정당들과 교류, 연대 이런 게 필요하기 때문에 더 확인해본 것”이라고 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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