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응천 "정권교체 역풍 맞서 오르막길 가고 있다"
"명확한 건 접전, 젖 먹던 힘까지 짜내야"…"단일화?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변수"
"자영업자 하루 1년 같을 것…추경 절차 따지기에 한가하지 않다"
2022-02-21 10:50:31 2022-02-21 10:54:04
조응천 민주당 의원.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조응천 민주당 의원이 최근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게 오차범위 밖으로 밀리는 결과에 대해 “기본적으로 우리는 바람을 안고 계속 가고 있다. 역풍(을 안고) 오르막을 가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 선대위 공동상황실장을 맡고 있는 조 의원은 21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정권교체 여론이 워낙에 바닥에 깔려 있기 때문에 그 바람이 세면, 또 그 바람이 세게 불만한 요인이 생기면 오차범위 밖으로 갔다가 (바람이)약해지면 붙었다가 그렇게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의원은 “명확한 건 굉장히 접전인 상황인 건 맞는 것 같고, 그리고 좀 보수적으로 봐야 된다”면서 “보수적으로 보는 게 여러 모로 득이 된다고 생각한다. 초박빙 열세라고 생각하고 좀 더 열심히 하고 젖 먹던 힘을 짜내야 된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단일화 결렬을 선언한 것과 관련해 민주당이 바라던 바 아니냐는 질문에 조 의원은 “민주당에서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이 계신지 모르겠지만, 저는 애초부터 그건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변수이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는 아예 제쳐놓고 생각하지 말고 우리만 열심히 하면 된다”고 했다.
 
민주당이 강행처리 수순을 밟고 있는 추가경정예산(추경)과 관련해 그는 “오늘 밤에 본회의 열어서 추경 통과시키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며 “3조5000억원을 (증액하기로) 정부하고 잠정적으로 합의를 본 것 같다”고 전했다.
 
조 의원은 “(메르스 때)저도 자영업 해봤는데 지금 절차를 따지기에 그렇게 한가하지 않다”며 “자영업자들 하루하루가 1년 같을 것이다. 계속 사입한 거 돈은 내야 되고 임대료 내야 되고 직원들 월급 내야 되고 나가는 곳은 많은데 들어오는 데가 없다. 이런 상황인데 한가롭게 국회에서 절차가 맞느니 틀리느니 이거 국회의원이 할 얘기는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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