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재명 민주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지난 11일 오후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주최방송 6개사 공동 주관 2022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20대 대통령선거 후보 등록 첫 날 11명의 후보가 재산·납세·병역 등 신상 정보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했다.
14일 주요 정당 후보자 4명의 재산 내역에 따르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1979억8554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77억4534만원, 이재명 민주당 후보 32억1716만원 순이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14억629만원으로 주요 정당 후보자 중 가장 적은 액수를 신고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이 후보의 경우 부동산은 본인과 배우자 김혜경씨 공동 지분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로 아파트(164.25㎡) 13억3100만원을 신고했다. 예금으로는 본인 명의의 저축예금 3억3083만5000원, 적금 240만원, 보험 4억2390만원, 예탁금 8667만3000원 등을 신고했다. 배우자 김씨 명의의 저축예금 1억6945만4000원, 보험 5890만2000원, 예탁금 9654만9000원 등도 신고했다. 장남 명의의 예금 5176만원, 차남 명의의 예·적금 6705만원2000원 등도 신고했다.
이 후보와 직계가족의 예금 합계는 12억8753만5000원이다. 이 후보는 본인 명의의 사인 간 채권으로 5억500만원을 신고했다. 채권 만기는 오는 10월18일이다. 이외에도 본인 명의 강원도 원주 콘도(35평형) 4390만원도 있다. 차량은 이 후보와 배우자 명의 2006년식 뉴체어맨 3천199㏄ 378만원 한 대를 신고했다.
윤 후보의 경우 부동산은 배우자 김건희씨 명의의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병산리 임야와 창고용지·대지·도로 등 토지 2억8644만원, 서울시 서초구 서초중앙로 복합건물 15억5900만원 등을 신고했다. 이와 함께 김씨 명의의 저축예금 50억5357만5000원과 본인 명의의 저축예금 2억711만3000원, 보험 626만6000원 등을 신고했다.
심 후보의 경우 배우자 이승배씨 명의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아파트 4억9500만원, 모친 명의의 경기도 과천시 별양로 아파트 10억1000만원을 신고했다. 차량으로는 배우자 이씨 명의의 2011년식 그랜드카니발 2천199㏄ 650만원을 신고했다.
예금은 본인 명의 저축예금 2978만4000원, 적금 3931만2000원, 보험 3880만1000원과 배우자 명의 저축예금 252만7000원, 모친 명의 저축예금 658만5000원, 장남 명의 예금 969만6000원 등을 신고했다. 이외에도 본인 명의 4000만원 은행 대출금, 배우자 명의 사인간 채무 1억원 등도 있다.
안 후보는 본인 명의의 안랩 상장주식 186만주의 가액 1839억5400만원이 재산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부동산의 경우 후보 본인 명의의 서울 노원구 아파트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사무실 전세권 4억1500만원을 신고했다. 또 본인 명의 저축예금과 보험, 예탁금으로 77억7296만원, 배우자 김미경씨 명의의 저축예금과 신탁·보험·예탁금으로 37억4016만6000원 등 총 115억1312만5000원을 신고했다.
이와 함께 본인 명의 2199cc 2016년식 올뉴카니발과 3470cc 2021년식 카니발 등 5548만원과 재단법인 동그라미재단에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총 4차례에 걸쳐 1211억413만3000원을 출연한 사실도 신고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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