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북의 미래 함께 밝히겠다"
새만금 인프라 구축 등 전북경제 활성화 공약 발표
"호남·전북홀대론 나오지 않도록 노력"
2022-02-10 17:27:05 2022-02-10 17:27:05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10일 2022 재경 전북도민회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국민의힘 선대본 제공
 
[뉴스토마토 민영빈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10일 "전북의 미래를 밝히는 데 함께하겠다"며 600만 전북도민의 표심을 자극했다. 특히 호남홀대론이 나오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재경 전북도민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전북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전북도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지금 200만 전북민과 400만 출향 전북도민들이 어려워진 전북의 경제를 살리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며 "전북이 타 시도에 비해서 경제적 불균형이 심각하고 전북 경제 활성화시키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중요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는 일전에 전북 지역을 순회할 당시를 회상하며 전북 경제를 살리기 위해 새만금 지역에 인프라부터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새만금을 가보니까, 전라북도만의 새만금이 아니고, 대한민국 미래가 새만금에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며 "기업이 많이 들어올 수 있도록 새만금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우리 정부나 국가가 나서서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탄소산업·수소경제 활성화 △미래먹거리 창출 산업 구축 △관련 산업 뒷받침을 위한 금융제도 지원 등을 약속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10일 2022 재경 전북도민회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국민의힘 선대본 제공
 
또 윤 후보는 "여러분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전북인들의 뜻을 잘 받는 든든한 일꾼이 돼서 전북의 미래를 밝히는 데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는 12일 '열정열차'를 타고 전북지역을 찾을 계획이라며 "전북도민들과 소통하면서 전북의 발전 방향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자 한다"고 전했다. 민주당 표심 텃밭인 호남지역 중 한 곳인 전북지역의 표심을 공략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윤 후보는 '호남홀대론' 혹은 '전북홀대론'이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와 국민의힘이 아직까지 우리 전북민들이 보기엔 부족한 점이 많지만, 조금 더 마음을 열 수 있도록 노력하고 또 노력하겠다"며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또 여러번 말씀드렸듯이 호남홀대나 전북홀대론이 나오지 않도록 국민의힘이 다같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윤 후보는 지난 7일 전북기자협회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공정과 상식이 정착되면 국민통합은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이고, 국민통합만 달성된다면 세계를 향해 그리고 미래를 향해 대한민국은 힘차게 포효하리라 생각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새만금을 시작으로 다양한 지역 현안 사업을 꼼꼼히 챙기겠다"며 "미래 전북의 일거리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새 정부에서 기본 인프라를 구축하고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시해 첨단산업과 금융산업이 들어오도록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윤 후보는 오는 11일 2차 TV토론을 마친 뒤 오는 12일부터 '열정열차'를 타고 지역 순회에 나설 계획이다.
 
민영빈 기자 0empt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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