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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지역균형발전TF 추가…당선인, 14일 통의동 출근"
2022-03-12 15:57:05 2022-03-12 15:57:05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이 12일 정례 현안 브리핑에서 오는 14일부터 윤석열 당선인이 통의동으로 출근한다는 사실과 함께 인수위 산하에 지역균형발전 TF도 신설된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민영빈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오는 14일부터 서울 종로구 통의동에 마련된 당선인 집무실로 출근한다. 또 윤 당선인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산하에 '지역균형발전 태스크포스'(TF)를 추가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1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정례 현안 브리핑을 열고 "월요일에는 본격적인 통의동 시대가 시작된다"며 "당선인은 통의동으로 마련된 당선인 집무실로 출근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윤 당선인의 집무실은 서울 종로구 통의동에 위치한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됐다. 윤 당선인은 오는 13일 인수위원장과 부위원장 등 인수위 핵심 인선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통의동 시대' 첫 공개 일정으로 윤 당선인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을 뵙는 등 민생행보에 방점을 찍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수위 산하 TF도 추가 신설됐다. 김 대변인은 "윤 당선인은 오늘도 수시로 국정운영 보고를 받고, 비공개 회의를 주재했다"며 "인수위 산하에 지역균형발전 TF를 두기로 했다"고 했다. 이어 "당선인이 우리당 소속 광역단체장과 통화하는 과정에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진지한 접근과 해법이 필요하다는 보고를 받고 결단한 것"이라며 "앞으로 전국 17개 시도청의 협조가 구해지는 대로 파견을 받아서 균형발전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새 정부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민영빈 기자 0empt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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