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넥스트비즈)"이프랜드로 당신을 둘러싼 시공간 만든다"
이미연 SK텔레콤 메타버스CO제휴팀 리더
이프랜드 올해 대대적 업그레이드…공간·아바타 직접 만들고 NFT도 심는다
입력 : 2022-01-25 12:41:36 수정 : 2022-01-25 12:41:36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우리는 시간과 환경에 따라 다양한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있습니다. 메타버스는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시간과 환경에 따라 다른 이 캐릭터를 제공해 줍니다. 시간과 공간에 따라 변화하는 내 아이덴티티가, 상상이 현실이 되는 공간입니다."
 
이미연 SK텔레콤 메타버스CO제휴팀 리더는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뉴스토마토>와 토마토TV 주최·주관으로 열린 '2022 넥스트 비즈 컨퍼런스'에서 메타버스의 방향성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24시간 개인의 행동반경에 의해 역할 수행 시 아이덴티티가 변화하듯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나를 중심으로 하나의 소통의 채널을 만들 수 있다는 얘기다.  
 
이 리더는 메타버스의 나아가야 할 방향 중 실시간성에 주목했다. 그는 "지금까지 미디어는 일방향, 비실시간으로 소통했지만, 메타버스가 추구하는 것은 실시간성"이라며 "'가상의 공간에서 물리적, 지역적 한계를 뛰어넘고 지금 이 순간을 함께 만나자'가 콘셉트"라고 설명했다. 
 
이미연 SK텔레콤 메타버스CO제휴팀 리더는 25일 열린 '2022 넥스트 비즈 컨퍼런스'에서 메타버스의 실시간성과 더불어 시간과 공간에 따른 아이덴티티 표현 방식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뉴스토마토
 
실시간성 소통을 위해, 시간과 공간에 따른 아이덴티티를 표현하기 위해 SK텔레콤의 메타버스 플랫폼인 이프랜드는 올해 대대적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있다. 이 리더는 "공간을 만들고(Build), 창조할 수 있도록(Create) 상반기 중 공간과 코스튬, 아바타 등을  본인의 필요에 따라할 수 있도록 제작기능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플랫폼 사업자가 일률적으로 제공하는 데서 나아가 보다 양방향 서비스에 접근해나가겠다는 것이다. 
 
이 리더는 이렇게 만들어진 생태계 안에서 재능(talent)를 가진 사람들이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판을 만들어 주는 것이 플랫폼의 역할로 봤다. 이프랜드도 이러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발전방향을 잡았다. 이 리더는 "올 연말에는 대체불가능한토큰(NFT) 기반 본인 창작물을 거래하고 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는 재능이 돈이 되는 세상인데, 이프랜드가 실시간으로 재능을 사고팔 수 있는 기능을 담겠다는 것이다. 이 리더는 "일단 상상력 가지고 있는 사람, 3D 툴을 능숙하게 다룰 줄 아는 사람, 자신이 가진 끼를 명확하게 전달할 줄 아는 사람들이 메타버스라는 기술 대륙에 올라타서 가치를 뽐낼 것이고, 이를 본 사람들은 비용을 지불하는 플랫폼의 확장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 리더는 이프랜드의 발전 방향처럼 메타버스 플랫폼이 아바타와 액티비티를 중심으로 시장을 확장해 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가상 세계 여행 시 무수한 나를 만들어 내는 장점이 있는 아바타를 기반으로 디지털 휴먼이 일반화될 것으로 봤다. 그는 "디지털 휴먼을 활용해 사생활 보호를 받으면서 대외활동을 하는 무한한 상상력과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액티비티도 메타버스의 중요 요소로 꼽았다. 이 리더는 "메타버스에서 또래집단을 만나 재미있게 놀고 싶어 하는 수요가 많다"면서 "놀이형 액티비티, 이용자가 스스로 액티비티 활동을 만들어 낼 수 있는 플랫폼을 지향한다"고 말했다. 특히 아바타를 기반으로 눈과 손을 사용하는 감정 기반 플랫폼으로의 성장을 기대했다. 이 리더는 "메타버스에 아바타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행위 언어를 표현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향후 메타버스 향 디바이스 나올 것이고, 거기에는 센서가 부착돼 있어 손짓과 몸짓이 그대로 드러나는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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