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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대주전자재료, 생산능력 상향 기대감에 장 초반 강세
2022-01-20 09:55:03 2022-01-20 09:55:03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대주전자재료(078600)가 생산능력(Capa) 상향 기대감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6분 현재 대주전자재료는 전일 대비 8000원(8.37%) 오른 10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증권가에서 대주전자재료의 2024년 이후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낸 것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실리콘산화물의 생산능력(Capa) 가정치를 종전 2025년 말 1만톤에서 2024년 말 1만톤으로 앞당겨 2024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를 종전 대비 각각 7%, 8% 상향한다"며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이외에도 얼티엄셀즈(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조인트벤터) 배터리 투자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엇 실리콘산화물을 공급하게 될 동사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현재까지 확정된 얼티엄셀즈 1, 2공장 외 3공장이 추가될 가능성이 높고, 혼다향 공급도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종 확정될 경우, 2025년 이후 대주전자재료의 Capa는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주 연구원은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연대비 24.3% 증가한 489억원을, 영업이익은 109.7% 증가한 29억원을 예상한다"며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완성차 생산 차질에 의한 가동률 저하로 자동차 시장을 전방으로 갖고 있는 형광체와 실리콘산화물 사업이 일부 영향을 받았으나, 올해 2분기부터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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