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LG엔솔에 442만명 몰렸다…미래에셋 청약시 '0주' 가능성
'단군 이래 최대 공모주', 증거금 114조… 역대 1위
최소 청약자는 1~2주씩…미래에셋은 '0주' 가능성 커
경쟁률 20대 1, 미래>하나>KB>신한>신영>대신>하이 순
입력 : 2022-01-19 17:14:45 수정 : 2022-01-20 14:16:10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단군 이래 최대 공모주' LG에너지솔루션의 청약을 받기 위해 442만명이 몰렸다. 역대 최대 증거금인 114조원을 끌어모으며 경쟁률 69대 1을 기록했다. 최소 청약자(10주, 150만원)들은 균등 배정을 통해 1~2주씩 받을 수 있지만, 경쟁률이 높았던 미래에셋증권에 청약했다면 1주도 받기 어렵다. 
 
표/뉴스토마토
19일 대표주관사인 KB증권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 결과 114조1066억원을 끌어모으며 역대 최고 기록을 썼다. 경쟁률은 69.3대 1로 집계됐다. 첫날 증거금 32조원을 돌파하며 신기록을 세운 데 이어, 이튿날에만 82조원이 더 몰린 것이다. 역대 주요 대어급 공모주들의 청약 증거금은 △SK아이테크놀로지(80조9000억원), △SK바이오사이언스(63조6000억원), △카카오게임즈(58조5000억원), △하이브(58조4000억원), △카카오뱅크(58조3000억원) 순으로 컸다.
 
이번 청약에는 442만4470명이 참여해 청약 건수로도 최다를 기록했다. 한 사람이 여러 계좌로 청약할 수 없도록 '중복청약'이 금지된 만큼 청약 건수는 청약자 수로 봐도 무방하다. 중복청약 금지 이래 최다 청약 건수는 카카오뱅크의 186만건과 카카오페이 182만건이다. 특히 이번 LG엔솔 청약 건수는 중복 청약이 가능했던 SK아이이테크놀로지(474만4557건) 당시와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다.
 
전체 1097만482주 일반배정 물량에 7억6071만여주의 청약이 접수됐다. 일반 청약 배정 물랴은 1062만5000주였지만, 우리사주 미달 물량분이 청약 이틀차에 추가됐다. 
 
최소 청약 증거금 150만원을 넣은 투자자들에겐 균등 배정으로 1~2주가 돌아갈 예정이다. 전체 배정 물량의 절반은 모든 계좌당 균등하게 배분되는 균등 배정 물량이다.
 
다만  경쟁률이 가장 높은 미래에셋증권 청약자의 경우 한주도 못받을 가능성이 크다. 미래에셋증권 청약 경쟁률은 211대 1을 넘어, 균등 배정 물량이 0.27주에 불과하다. 이어 △하나금융투자(73.7대 1) △KB증권(67.4대 1) △신영증권·하이투자증권(66.1대 1) △대신증권(65.4대 1) △신한금융투자(64.6대 1)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균등배정으로 2주 이상 받을 가능성이 큰 증권사는 신한금융투자와 하이투자증권으로, 각각 1.7주와 1.6주로 집계됐다. 이어 △하나금투(1.5주) △대신증권(1.3주) △KB증권·신영증권(1.1주) 순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21일 환불과 납입 절차를 거쳐 27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사진/뉴시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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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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