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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추천영화)‘특송’ 외 4편
2022-01-14 16:55:00 2022-01-14 16:55:00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다양한 선택지가 생겼다. ‘특송이 개봉하면서 흥행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개봉 첫 주말이 시작하면서 어느 정도 관객을 흡수할지 관건이다. ‘경관의 피특송이 설 연휴 전 한국영화 쌍끌이 흥행을 주도할 듯하다. 이름이 흥행 보증 수표인 스티븐 스필버그의 인생 첫 뮤지컬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눈과 귀가 즐겁다. 하지만 이 장르를 좋아하는 마니아층들의 흡수 외에는 큰 힘을 낼 수 있을지 의문이다. 무엇보다 1월 시장이 아직도 회복 전이란 게 아쉽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점차 관객 동원력이 떨어지면서 다른 작품으로 관객 이동이 일어날 것이란 점을 기대했지만 예상을 훨씬 밑도는 수치다. 설 연휴 성수기 시장이 여전히 위태롭다. 9시까지 입장이 유지되는 극장 영업시간 제한조치도 여전히 걸림돌이긴 마찬가지다. (14일 오전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특송
 
주연: 박소담, 송새벽, 김의성
감독: 박대민
개봉: 1 12
누적 관객 수: 73288
 
예상치 못한 배송사고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린 특송 전문 드라이버은하’. 어쩌다 맡게 된 반송 불가 수하물에 출처를 알 수 없는 300억까지. 경찰과 국정원의 타겟이 돼 도심 한복판 모든 것을 건 추격전을 벌이게 되는데.
 
토마토 추천평: 송새벽의 악역만큼은 정말 새롭다
토마토 별점: ★★★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주연: 톰 홀랜드, 젠데이아 콜먼, 베네딕트 컴버배치
감독: 존 왓츠
개봉: 12 15
누적 관객 수: 6725685
 
‘미스테리오’의 계략으로 세상에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피터 파커는 하루 아침에 평범한 일상을 잃게 된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닥터 스트레인지를 찾아가 도움을 청하지만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면서 각기 다른 차원의 불청객들이 나타난다. ‘닥터 옥토퍼스를 비롯해 스파이더맨에게 깊은 원한을 가진 숙적들의 강력한 공격에피터 파커는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데.
 
토마토 추천평: 영화 감상 중 분명 만세를 부르는 자신을 보게 된다
토마토 별점: ★★★★★+★
 
 
2게더
 
감독: 가스 제닝스
개봉: 1 5
누적 관객 수: 364701
 
대국민 오디션 이후 각자의 자리에서 꿈을 이루고 있는 버스터 문(매튜 맥커너히)과 크루들에게 레드 쇼어 시티에서 전 세계가 주목하는 사상 최고의 쇼가 펼쳐진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버스터 문과 크루들은 도전에 나선다. 그러나 최고의 스테이지에 서기 위한 경쟁은 이전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치열하고, 버스터 문은 완벽한 라이브를 위해 종적을 감춘 레전드 뮤지션 클레이(보노)를 캐스팅하겠다는 파격 선언을 하는
 
토마토 추천평: 지금 어깨춤을 추고 있진 않은지
토마토 별점: ★★☆
 
 
경관의 피
 
주연: 조진웅, 최우식, 박희순
감독: 이규만
개봉: 1 5
누적 관객 수: 466416
 
출처불명의 막대한 후원금을 받고 고급 빌라, 명품 수트, 외제차를 타며 범죄자들을 수사해온 광역수사대 반장 강윤(조진웅)의 팀에 어느 날 뼛속까지 원칙주의자인 신입경찰 민재(최우식)가 투입된다. 강윤이 특별한 수사 방식을 오픈하며 점차 가까워진 두 사람이 함께 신종 마약 사건을 수사하던 중 강윤은 민재가 자신의 뒤를 파는 두더지, 즉 언더커버 경찰임을 알게 되고 민재는 강윤을 둘러싼 숨겨진 경찰 조직의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데.
 
토마토 추천평: 당신 어느 쪽인가
토마토 별점: ★★★☆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주연: 안셀 엘고트, 레이첼 지글러, 아리아나 데보스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개봉: 112
누적 관객 수: 36408
 
뉴욕 변두리를 장악한 제트파의 일원토니’(안셀 엘고트)는 어두운 과거를 뒤로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한다. 제트파의 라이벌 샤크파의 리더베르나르도의 동생마리아’(레이첼 지글러)는 고향인 푸에르토리코를 떠나 정착한 뉴욕에서 새로운 삶에 대한 희망에 부풀고 오빠의 그늘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인생을 찾고자 한다. 그리고 무도회에서 우연히 만나 첫눈에 사랑에 빠진 마리아와 토니. 하지만 뉴욕의 웨스트 사이드를 차지하기 위한 샤크파와 제트파의 갈등은 점차 깊어지고 마리아토니는 자신들의 환경을 벗어나 새로운 삶을 함께 하기로 하는데.
 
토마토 추천평: 눈만큼은 정말 즐겁다. 근데 그 뿐이다.
토마토 별점: ★★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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