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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첨단소재, 첨단산업향 물량 증가로 실적 개선 기대…목표가↑-현대차
2022-01-13 09:05:45 2022-01-13 09:05:45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현대차증권은 13일 PI첨단소재(178920)에 대해 첨단산업향 물량 증가와 원재료 재활용 설비 가동 등이 실적 개선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2000원에서 6만4000원으로 3.2%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조준우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PI첨단소재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5.7% 하락한 142억원으로 전망된다”며 “3분기에 이어 이어 중국산 원부자재의 가격 상승이 원재료비 부담으로 이어졌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원재료비율 상승에 대한 부담은 올해부터 줄어들 것으로 봤다. 조 연구원은 “중국발 원부자재 가격 상승은 지난해 4분기를 정점으로 이내 하락세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된다”며 “수요대비 공급이 타이트한 PI 시장 1위 사업자의 프리미엄에 따라 우호적인 판가 인상으로 비용 상승을 만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2분기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첨단산업향 물량 증가, 평균판매가격(ASP) 상승, 원재료비율 하락, 원재료 재활용 설비 가동 등이 실적 개선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본격적으로 나타날 실적 개선과 2023년 이후 첨단산업향 수요 대응 위한 생산능력 증가 감안 시 상승 여력 보유했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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