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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정부, 직접일자리 60만개 이달 중 채용…올해 106만개 지원
코로나 상황 감안…올해 직접일자리 106만개
동절기 일자리·소득필요 국민 신속 지원
2022-01-07 09:08:47 2022-01-07 15:23:21
 
[뉴스토마토 용윤신 기자] 정부가 취업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직접일자리 사업 60만개를 이달 중 시행한다. 노인·장애인 일자리 사업의 공고에 이어 청년일자리 사업도 이 달 중 지자체별로 모집공고를 낼 계획이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올해 제1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회의 겸 제1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개최하고 "동절기에 일자리와 소득이 필요한 분들을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1월중 60만명 이상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올해 코로나19 장기화 우려, 방역 불확실성 지속 등으로 노인, 저소득층, 장애인, 청년 등의 고용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인 점을 감안해 직접일자리 106만개를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는 조기채용을 위한 사전절차를 미리 준비해 왔다. 작년 12월초부터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등 7개 부처가 87만명 규모의 직접일자리사업에 대해 1차 통합공고를 실시했다. 다음주 중으로 2차 공고를 시행할 예정이다.
 
노인일자리사업의 경우 11월말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사전 절차를 완료해 금주에 이미 15만명 이상이 일을 시작했다. 자활근로, 장애인일자리사업도 채용을 시작했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1월중 지자체별로 모집공고를 낼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상황과 채용의 신속성을 감안해 비대면 면접을 병행 중이다. 채용된 인력의 투입이 지연되지 않도록 교육을 비대면으로 하는 등 사전 절차를 단축했다.
 
이억원 차관은 "앞으로도 정부는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안정과 민간일자리로의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직접일자리 조기채용 현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사업의 효과성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올해 제1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회의 겸 제1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개최하고 "동절기에 일자리와 소득이 필요한 분들을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1월중 60만명 이상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용윤신 기자 yony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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