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싱어송라이터 오소영, 데뷔 20주년 콘서트 라이브 음반
2022-01-04 13:49:37 2022-01-04 13:49:37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포크 싱어송라이터 오소영이 데뷔 20주년을 기념한 콘서트 라이브 음반을 냈다.
 
애프터눈레코드는 오소영이 지난해 10월 23일 서울 마포구 CJ아지트 광흥창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웃고 살 거야, 아이처럼'의 라이브 공연을 음반으로 담았다고 밝혔다.
 
'어디로 가나요', '홀가분', '살아 있었다', '끝없는 날들' 등 1부 공연에서 부른 곡이 담겼다. 당시 게스트로 참여한 조동희와 부른 곡 '제비꽃'도 수록됐다.
 
2부 공연에서 부른 곡들도 올해 별도로 발매할 예정이다.
 
오소영은 "지금까지 저와 제 음악을 잊지 않고 찾아주신 팬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공연장에 못 오셨던 분들도 그때의 행복했던 느낌을 전달받으실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오소영은 지난 1994년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입상했다. 이후 1998년부터 한국대중음악사를 빛낸 음유시인들의 공동체 ‘하나음악(이후 2000년대 푸른곰팡이, 현재 최소우주가 그 명맥 계승을 표방)’에 속해 2001년 1집 앨범인 '기억상실'을 발표했다. 
 
2020년부터는 재주소년이 이끄는 '애프터눈레코드'에서 음악활동을 해오고 있다. 2020년 5월 11년 만에 3집 ‘어디로 가나요’를 내놨다.
 
싱어송라이터 오소영. 사진/애프터눈레코드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