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연지 기자]
한국카본(017960)이 LNG운반선 글로벌 수요 증가 수혜를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신기수 토마토투자클럽 전문가는 4일 토마토TV '토마토 모닝쇼' 프로그램의 '오늘장 모닝?' 코너에 출연해 한국카본을 추천주로 꼽았다.
그는 "한국카본은 LNG선박 초저온 보냉재를 판매하는 회사"라며 "LNG운반선을 만들 때 쓸 수밖에 없는 재료"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선업황이 좋아지면 한국카본은 좋아질 수밖에 없는 업체"라며 "친환경 이슈로 LNG선박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굉장히 늘고 있고, LNG운반선들이 노후화된 것들이 많아서 교체 수요도 상당히 많다"고 말했다.
실적과 관련해서는 "2021년도에 사상 최대 수주잔고를 기록했다. 3분기말 기준 6400억원인데 1년 매출의 1.7배"라며 "올해도 성장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시가에서 매수 가능하다며, 1차 목표가 1만3000원, 2차 목표가 1만7000원, 손절매가 1만원을 제시했다.
전일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150원(1.4%) 상승한 1만900원에 마감했다.
김연지 기자 softpaper610@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