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역대 배트맨 시리즈 최고로 손꼽히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다크 나이트’를 넘어설 기대치다. 내년 초 개봉을 확정한 ‘더 배트맨’이 IMDB가 선정한 2022년 최고 기대작 1위에 올랐다.
‘더 배트맨’은 선과 악의 기로에 선 자비 없는 배트맨과 그를 뒤흔드는 수수께끼 빌런 리들러와의 가장 강력한 대결을 그린다. 배트맨의 탄생 기원이 아닌, 배트맨이 아직 히어로로 확실하게 자리잡지 못한 2년 차인 시점 얘기를 다룬다. ‘혹성탈출’의 맷 리브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캐릭터의 기존 이미지를 전복시키고 독자적인 세계관을 구축한 ‘다크 나이트’ 시리즈, ‘조커’와 궤를 같이하며 배트맨의 새로운 역사를 예고한다. 실제로 ‘더 배트맨’ 제작자 딜런 클락이 ‘다크 나이트’를 연출한 놀란 감독에게 “캐릭터의 감정의 중심 깊숙이 파고들어 ‘다크 나이트’를 뛰어넘는 역대 최고 배트맨이 될 것이다”고 전해 화제를 모았다.
차세대 배트맨은 ‘테넷’의 로버트 패틴슨이 맡아 영웅의 세대 교체를 알린다. 여기에 리들러 역의 폴 다노, 캣우먼 역의 조이 크라비츠가 합세해 새로운 대립과 공조의 관계를 형성한다. 배트맨의 우방인 알프레드 역의 앤디 서키스, 고든 경위 역의 제프리 라이트와 또 다른 빌런 펭귄 역의 콜린 파렐, 카마네 팔코네 역의 존 터투로, 그리고 이번 영화의 오리지널 캐릭터인 킬 콜슨 역의 피터 사스가드, 벨라 리얼 역의 제이미 로슨 등 명배우들이 포진했다.
‘더 배트맨’은 히어로 무비 사상 가장 사실적이면서 인정사정 없는 폭투 액션을 선보이며 가장 강력하고 무자비한 배트맨의 등장을 알린다. 여기에 현실성을 기반으로 한 초창기 모델 배트카와 배트모빌 등 디테일한 아이템들이 등장한다.
‘더 배트맨’을 2022년 가장 기대되는 영화 1위로 꼽은 IMDB는 사이트 방문 월 2억 명 이상 실제 페이지 조회수를 바탕으로 가장 기대되는 영화와 드라마의 순위를 발표한다. 이번에 발표된 이 순위는 전문가들이 아닌 일반 대중들이 선택했단 점에서 ‘더 배트맨’ 흥행 청신호를 밝힌다.
영화 역사상 최고의 배트맨 시리즈가 될 ‘더 배트맨’은 내년 3월 개봉한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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