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작년 초 ‘코로나19’ 첫 국내 확진자 발생 이후 영화관은 관객들의 외면을 받는 최악의 시즌을 지금까지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이런 분위기를 뒤집고 있다.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국내에서 첫 누적 관객 수 500만 돌파 영화가 될 가능성이 가장 커졌다.
27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지난 24읿터 26일까지 크리스마스 주말 연휴 동안 무려 129만 9627명을 동원하며 지난 15일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오고 있다. 누적 관객 수는 무려 482만 5696명이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이날 오전 8시 40분 기준 사전 예매율에서도 65.1%를 기록하며 전체 영화 가운데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사전 예매량만 12만 9917장이다. 개봉 전 95%가 넘는 압도적인 수치에서 다소 하락했지만 여전히 경쟁작들을 크게 앞서고 있다. 2위가 개봉 예정작인 한국영화 ‘해피 뉴 이어’로 11.7%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개봉 첫날인 지난 15일 63만을 동원하며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가장 높은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바 있다. 또 올해 최고 흥행작이었던 '모가디슈'(361만), 팬데믹 이후 가장 높은 흥행 스코어를 기록하고 있던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435만)도 뛰어 넘은 상태다. 이 같은 흥행세라면 500만은 물론 600만 관객도 노려볼 수 있을 듯하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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