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내년 예산 18.6조…디지털뉴딜 투자 확대
디지털뉴딜 예산 2021년 대비 33.3% 대폭 증가
기초·원천 및 첨단전략기술 R&D에도 적극 지원
입력 : 2021-12-03 14:48:44 수정 : 2021-12-03 14:48:44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내년도 예산이 18조5737억원으로 확정됐다. 디지털뉴딜 예산이 대폭 늘어났으며, 기초·원천 및 첨단전략기술 연구개발(R&D), 3대 신산업 육성 등에 대한 지원이 확대되면서 전년 대비 예산이 증액됐다. 
 
과기정통부는 3일 국회 2022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 의결에 따라 내년도 예산이 전년 대비 6% 늘어난 18조5737억원으로 의결됐다고 발표했다. 
 
세종시 세종파이낸스센터에 위치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판. 사진/뉴시스 
 
디지털뉴딜 부문에는 올해보다 33.3% 증가한 2조7300억원이 투입된다. 과기정통부는 데이터 댐 등의 인프라를 활용해 민간영역에서 새로운 제품과 다양한 서비스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메타버스·디지털트윈 등 초연결·초실감 디지털 콘텐츠 신산업을 육성하고 사이버 보안 위협 대응체계도 강화한다.
 
기초·원천 및 첨단전략기술에는 올해보다 9.1% 늘어난 7조5600억원이 배정됐다. 연구자 주도 기초연구 예산을 확대고 민간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우주개발과 글로벌 백신허브 구축을 추진한다. 소재·부품·장비 기술 자립과 양자 컴퓨팅, 핵융합 등 첨단 기술 확보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신약개발과 인공지능 반도체, 자율주행 등 3대 신산업 육성에 올해보다 34.5% 늘어난 5800억원을, 인재양성에는 12.3% 증가한 7400억원을 투입한다.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기 위한 원천개발 착수는 물론, 안전사고 예방 기술 개발 등을 아우르는 포용사회 실현 분야에는 올해 대비 12.5% 늘어난 8900억원이 쓰일 예정이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내년도 과기정통부 예산은 대한민국 디지털대전환과 사람중심 과학기술 혁신 선도국가 실현을 위해 사용될 것"이라며 "코로나 이후 경제회복과 경제구조 변화 대응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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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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