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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이준석 무리하게 압박할 생각 없다"
2021-12-02 16:46:27 2021-12-02 16:46:27
[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2일 이준석 대표의 제주 방문에 대해 "무리하게 (복귀를) 압박하듯이 할 생각은 사실 없었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에서 열린 스타트업 정책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이 후보 복귀를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일 것인가'라는 물음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본인도 어느 정도 리프레시(재충전)를 했으면"이라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경선 때 우리가 함께 (경쟁)했던 분들에 대해서도 빠른 시일 내에 원팀을 구성해야 한다고 했지만, 본인들이 마음의 정리를 할 때까지 격려하고 순리대로 풀어가기 위해 많이 기다렸다"며 "그런 것과 같은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서로 다른 생각이 있더라도 정권교체를 위해서 함께 가야 한다는 것은 분명하다"며 "그런 차원에서 이 모든 문제를 대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일 서울 중구 시그니처타워에서 열린 스타트업 정책토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국회사진기자단(뉴시스)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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