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김수현·차승원, 영드 원작 뛰어넘을까 (종합)
입력 : 2021-11-26 16:15:36 수정 : 2021-11-26 16:15:36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김수현, 차승원, 김성규의 어느 날이 원작의 인기를 뛰어 넘을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어느 날제작발표회가 26일 오후2시 열렸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는 이명우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수현, 차승원 김성규가 참석했다.
 
어느 날은 평범한 대학생에서 하룻밤 사이 살인 용의자가 된 김현수(김수현 분)와 진실을 묻지 않는 밑바닥 삼류 변호사 신중한(차승원 분)의 치열한 생존을 그린 8부작 하드코어 범죄 드라마다.
 
연출을 맡은 이감독은 사람이 살다보면 그런 일이 없으면 좋겠지만 간혹 일어날 수 있는 경찰서에 끌려가고 사법제도 앞에 서야 하는 경우가 생길 것이라 생각한다. 법으로부터 보호받지 못하는, 어떻게 보면 법에 대해 무지하고 좋은 변호사를 쓸 수 없는 사람들이 겪게 되는 안타까운 마음을 대중에 선보이고 싶었다. 그것을 통해 사법제도가 보여주는, 사법제도의 정의가 무엇인지를 되짚어보고 싶었다고 제작 의도를 밝혔다.
 
어느 날은 영국 드라마 크리미널 저스티스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이감독은 원작을 보면서 며칠 동안 먹먹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원작이 가진 힘, 그 드라막 주는 메시지가 강력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런 드라마를 만들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나에게 기회가 주어졌을 때 한국 정서와 맞지 않은 부분, 사회적으로 다른 부분 때문에 만들어 가는 게 쉽지 않았다작가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한국적인 이야기로 탄생 시켰다고 전했다.
 
김수현은 원작인 영국 드라마 '크리미널 저스티스'를 너무 감명깊게 봤다. 두 원작을 너무 뜨겁게 봤고, 영국과 미국의 현수들이 가진 매력을 제가 한 번 소화해보고 싶어 도전하게 됐다고 드라마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또한 사이코지만 괜찮아이후 1년 반 만에 컴백한 것에 대해 원작이 가진 매력이 있다. 그걸 할 수만 있다면 다 내 것으로 만들고 싶었다. 작품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이건 기회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OTT 도전에 대해서 부담감은 매 작품 할 때마다 나이 먹어갈 때마다 시간 지나갈 때마다 사라질 수 없는 것 같다. 더 발전된 모습에 대한 부담감이라던가, 당장 전작과의 비교에 대한 부담감이다. 그런데 그런 부분들이 필요하다고도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차승원은 나 역시 원작을 보면서, 외피는 얼음장처럼 차갑지만 안에서 인물들이 행하는 행동은 용광로처럼 뜨겁게 느껴졌다. 그 상반됨 속에서 오는 드라마의 깊이가 좋게 느껴졌다고 했다.
 
드라마의 장점에 대해 차승원은 우리 드라마는 현수를 인수분해하는 드라마다. 현수를 도와주는 나조차도, 이게 도와주는 거였나 싶은 거다. 그런데 한편으로 생각해봤을 때, 과연 진짜 범인에 대한 의문점도 있다. 나는 원작을 봤을 때 그런 의문점이 있다. 보는 사람들도 이런 묘한 게 있다고 전했다.
 
김성규는 대본을 봤을 때 좋았던 건, 누구나 생각해볼 수 있는 메시지나 주제도 있지만 속도감이 있었고, 현수를 중심으로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들이 재미있었다. 내가 맡은 인물에 대한 걱정을 많이 했지만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감독은 즘 방송 시장 환경이 급박하게 변해가는 것 같다. 아시다시피 많이 알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의 OTT가 한국 시장뿐 아니라 전 세계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데, 내 입장에서는 우리 기술과 우리 자본이 들어가있는 쿠팡플레이가 우리나라 대표하는 OTT로 자리잡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다고 했다.
 
어느 날270시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된다.
 
어느 날 이명우 감독, 김수현, 차승원, 김성규. 사진/쿠팡플레이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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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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