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뱅, 9월말 중금리대출 비중…케뱅 13.7%·카뱅 13.4%
입력 : 2021-11-26 15:35:58 수정 : 2021-11-26 15:35:58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금융당국으로부터 중금리대출 확대 숙제를 받은 인터넷전문은행들이 3분기까지 13%대 대출 비중을 맞추는 등 대출 확대에 안간힘이다. 
 
케이뱅크는 26일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 이행 현황을 발표해 3분기까지 13.7%의 비중을 취급했다고 밝혔다. 2분기 15.5% 대비 1.8%p 떨어졌다. 연간 목표치(21.5%)보다 7.8%p 모자란 상황이다. 
 
비율 감소는 중금리대출을 올 추석 이후 본격화한 영향이라는 게 은행측의 설명이다. 실제 10월까지 공급한 중저신용 고객 신용대출 규모가 4650억원에 달한다. 상반기(2568억원) 대비 1.8배 수준이다. 4분기 들어서는 고객 혜택을 대폭 강화하며 중저신용 고객 신용대출 비중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중저신용 고객 신용대출 확대를 위해 업계 최초로 두 달치 대출이자 캐시백을 진행하는 등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중저신용 고객 신용대출 비중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도 이날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 이행 현황을 발표해 3분기까지 13.4%를 취급했다고 밝혔다. 연말까지 약속한 대출 비중(20.8%)에는 7.4%p 모자라다.
  
카카오뱅크는 10월말 관련 대출 비중이 14.6%로 오르는 등 지속 증가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올 6월부터 고도화한 신용평가모형을 적용했으며, 중저신용 고객 대출 한도를 최대 1억원으로 상향하는 등 본격적으로 중저신용 고객 확대를 진행하고 있다. 전체 신용대출 신규 취급액 중 중저신용 고객 비중은 2분기 14.6%에서 3분기 기준 약 41.5%로 증가한 상황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신용평가모델(CSS) 고도화 통해 상환능력 평가 역량 강화하는 한편, 지난 6월부터 진행한 중신용고객 대출 이자 지원 연말까지 지속해 중저신용 고객 유입을 늘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각사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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