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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토마토, 일회용 컵 줄이는 '해빗에코얼라이언스' 신규 멤버 합류
SKT가 주도하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 줄이기' 연합체
24개 기관 새 멤버로 합류…총 47개 단체 참여
정광섭 대표 "멤버사의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 널리 알리겠다"
2021-11-24 17:17:31 2021-11-25 08:35:14
[뉴스토마토 배한님 기자] 뉴스토마토가 일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을 줄이기 위한 민관 연합체 '해빗에코얼라이언스(ha:bit eco alliance)' 활동을 시작한다. 
 
'해빗에코얼라이언스' 협약식에 참석한 각 기관 및 기업 대표들. 사진/SK텔레콤
 
'해빗에코얼라이언스' 신규 멤버사 협약식은 24일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진행됐다. 이날 신규 멤버사로 합류한 기업 및 기관은 △제주특별자치도 △주한뉴질랜드대사관 △주한스웨덴대사환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교보생명 △우아한형제들 △GS칼테스 △지티원 △테이팩스 △행복브릿지 △BC카드 △오이스터에이블 △SK 지오센트릭 △뽀득 △로지스올 △리벨롭 △닥터노아 △피엘에이코이라 △한국공항공사 △CJ대한통운 △정성식품 △YTN △뉴스토마토로 총 24곳이다. 
 
해빗에코얼라이언스 신규 멤버사. 사진/SK텔레콤
 
이날 행사에는 뉴스토마토 관계자와 필립터너 주한 뉴질랜드 대사, 요한네스 안드레아손 주한 스웨덴 부대사, 유제철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이종혁 SK지오센트릭 부사장, 허철홍 GS칼텍스 전무 등 신규 멤버사 대표 및 관계자 약 70명이 참석했다. 
 
해빗에코얼라이언스는 ICT 솔루션을 활용해 다회용 컵의 생산 및 제공·회수·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생태계를 구축하는 등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자는 취지로 결성된 민관 연합체다. SK텔레콤(017670)이 주도하는 해빗에코얼라이언스는 지난해 말 환경부·외교부·서울시·스타벅스코리아 등 23개 기관과 기업의 참여로 시작됐다. 이번 협약식으로 멤버사는 총 47개 기관 및 기업으로 늘었다. 
 
이날 행사는 '친환경'을 테마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에게 다회용 컵을 이용해 음료를 제공하고, 식물성 생분해 소재에서 추출한 원사를 가공해 제작한 현수막을 이용했다. 아울러 생분해 소재 제품이나 플라스틱 업사이클 제품 등 친환경 제품도 전시됐다. 
 
필립 터너 주한 뉴질랜드 대사(왼쪽에서 두번째)가 다회용컵 반납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SK텔레콤
 
해빗에코얼라이언스는 올해 제주 지역 스타벅스 매장에서 다회용 컵을 사용하는 '에코제주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에코제주 프로젝트는 오는 12월까지 제주 내 23개 스타벅스 매장으로 다회용 컵 사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서울시도 스타벅스와 달콤 등을 중심으로 '다회용 컵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다. 다회용 컵 시범사업은 매장 내뿐만 아니라 테이크아웃까지 다회용 컵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다. 보증금 1000원을 내고 다회용 컵에 음료를 받을 수 있으며, ICT 기기에 컵을 반납하면 보증금을 다시 돌려받을 수 있는 형태다. 서울시는 오는 2022년까지 서울 시내 600개 이상 카페로 제휴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정광섭 뉴스토마토 대표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 삼아 뉴스토마토는 해빗에코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취재하고 널리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배한님 기자 bh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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