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아니면 말고식 이재명, 국정 마비 사과하라"
전국민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 철회에 "여론 반대에 태도 돌변 불과"
2021-11-19 11:38:05 2021-11-19 11:38:05
[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9일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전국민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을 철회한 데 대해 "터무니없는 짓을 하다가 여론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히자 태도를 돌변한 것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후보는 자신의 억지 주장으로 국민들에게 혼란을 가중시키고 국정 운영을 거의 보름 동안 마비시킨 죄에 대해 사과하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을 향해서도 "이 후보의 억지 주장이 잘못인 걸 잘 알면서도 심기 경호하느라 얼토당토않은 논리를 내세우면서 불법적 협박을 내세운 죄에 대해 정중히 사과하라"고 압박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 후보의 음식점 허가 총량제, 일산대교 무료화, 전국민 가상자산 지급 논란 등도 거론하면서 "아니면 말고 식으로 무책임한 아무 말 대잔치를 저질러왔다"며 "만약 대통령이 이런 식으로 국정운영을 한다고 생각해보면 얼마나 끔찍한 일이 되겠냐"고 이재명 불가론을 역설했다.
 
또 이 후보를 둘러싼 대장동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 도입과 관련해 "민주당은 더 이상 시간 끌지 말고 오늘이라도 즉각 특검법 통과에 협조해야 할 것"이라며 "또 다시 이상한 조건을 내건다면 결국 특검을 받아들이겠다는 이 후보의 발언 역시 아니면 말고식 아무말 대잔치, 진정성 없는 국민 눈속임 쇼였다는 것을 자인하는 결과가 될 것"이라고 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사진/뉴시스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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