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10월 생산자물가 12개월 연속 오름세…공산품 강세 여파
전월 및 전년 대비 각각 0.8%, 8.9% 상승
석탄 및 석유제품, 제1차금속제품 등이 전체 생산자물가지수 끌어올려
2021-11-19 06:00:00 2021-11-19 15:02:49
 
[뉴스토마토 김충범 기자] 공산품 가격 강세로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전월 대비 12개월 연속 올랐다. 1년 전과 비교해서는 8.9%나 뛰어올랐다.
 
1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1년 10월 생산자물가지수(2015년 기준 100)'는 9월(111.27)보다 0.8% 높은 112.21로, 작년 11월 이후 12개월째 상승세를 기록했다. 특히 지수 112.21은 한은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다.
 
또 1년 전인 작년 10월 대비 상승률은 8.9%에 달했다. 작년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기저효과까지 반영된 결과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전월 대비 기준으로 공산품 물가가 1.8% 올랐다. 석탄 및 석유제품(12.6%), 제1차금속제품(2.5%), 화학제품(1.7%) 등이 오름세를 주도했다. 다만 작황 호조로 농림수산품은 축산물(-5.5%), 농산물(-4.3%) 등이 내리며 전월 대비 4.7% 하락했다.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 물가의 경우 가스·증기가 오르며 2.3%를 기록했다. 또 서비스업 물가는 음식 및 숙박 서비스(0.3%)가 올랐지만, 금융 및 보험 서비스(-1.2%) 등이 내리며 보합세를 기록했다.
 
특수 분류별로 살펴보면 전월 대비 기준 식료품은 2.4% 하락했다. 같은 기간 신선식품도 8.3% 하락했다.
 
에너지는 전월 대비 6.6% 상승했고, 정보통신(IT)은 0.2% 하락했다. 식료품 및 에너지 이외 물가 지수는 전월보다 0.6% 올랐다.
 
물가 변동의 파급 과정 등을 파악하기 위해 수입품까지 더한 9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1.4% 올랐다.
 
또 국내생산품의 전반적인 가격 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국내 출하 외에 수출까지 포함하는 총산출물가지수도 전월 대비 1% 상승했다.
 
한은 관계자는 "10월 생산자물가지수는 공산품이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오르며 12개월 연속 오름세륵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1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1년 10월 생산자물가지수(2015년 기준 100)'는 9월(111.27)보다 0.8% 높은 112.21로, 작년 11월 이후 12개월째 상승세를 기록했다. 표는 2021년 10월 기준 생산자물가지수 등락률. 표/한국은행
 
김충범 기자 acechu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충범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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