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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기관 매수 1%대 강세...사흘만에 천스닥 회복
2021-11-12 16:01:45 2021-11-12 16:01:45
[뉴스토마토 이될순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기관의 동반 순매수세에 힘입어 1%대 강세로 장을 마쳤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43.88포인트(1.50%) 오른 2968.80에 마감했다. 이날 21.03포인트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상승폭을 확대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커지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356억원, 594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이 1조45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전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의료정밀(9.24%)은 9% 이상 급등하며 마감했다. 은행(4.12%)과 철강금속(4.11%)은 4% 이상 올랐다. 이외에도 증권(2.52%), 금융업(2.51%), 건설업(2.35%), 의약품(2.08%), 화학(2.03%) 등이 2% 이상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흐름은 엇갈렸다.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는 1% 이상 상승했지만 SK하이닉스(000660)는 하락했다. NAVER(035420), 카카오(03572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LG화학(051910), 삼성전자우(005935), 현대차(005380), 기아(000270)는 상승 마감했다. 반면 삼성SDI(006400)는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장중 상승전환하며 16.42포인트(1.65%) 오른 1009.0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사흘만에 10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86억원, 492억원을 팔았으며 외국인은 2223억원을 순매수했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0포인트(-0.10%)내린 1179.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될순 기자 willb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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