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UN기후 협약 메시지 "기후 변화 대응, 현 시대 중요 사안"
입력 : 2021-11-03 17:44:51 수정 : 2021-11-03 17:44:51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세계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행동 변화를 촉구했다.
 
3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정상회의에 영상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멤버 로제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것은 현 시대의 가장 중요한 사안"이라고 했다.
 
로제는 "6년 전 파리에서 지구의 평균 기온 상승 폭을 1.5도 이내로 유지한다고 약속했는데, 최근 기후변화 유엔(UN) 위원단은 이를 이룰 수 있는 기회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경고했다"고 말했다.
 
리사는 "지구의 평균 기온이 2도 상승한다면 세계 인구의 3분의 1이 지속적으로 극심한 더위에 노출되는 것은 물론 가뭄같은 환경 문제까지 도달할 것"이라고 경각심을 일깨웠다.
 
이어 제니는 "기온 상승을 막지 못한다면 산호초가 사라질 것이고, 해빙이 녹아 야생을 완전히 파괴할 것"이라며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지금 당장 행동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수 역시 "우리 모두가 함께하지 않으면 기후 변화에 대응할 수 없다"며 세계 정상들을 향해 "우리의 지구를 지금, 또 앞으로도 계속 지킬 수 있도록 꼭 필요한 결정을 내려 달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지구를 위해 힘을 모아 기후 행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YG 역시 소속사 차원에서 환경 보호를 위한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YG 측은 "앨범이나 MD(팬 상품) 제작 시 비닐보다 종이를 최대한 활용한 디지팩을 고려 중이며 더 나아가 옥수수 전분 등으로 만든 생분해성 플라스틱 샘플을 받아 확인하고 있는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블랙핑크. 사진/YG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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