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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매수에 나흘 만에 반등…2980선 마감
2021-11-01 15:48:03 2021-11-01 15:49:10
[뉴스토마토 이될순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나흘 만에 반등에 성공해 2980선에서 마감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8.26포인트(0.26%) 오른 2978.94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559억원, 2702억원 어치를 순매도했으며 기관은 6367억원을 사들였다.
 
업종별로 의료정밀(1.94%), 은행(1.28%), 보험(1.01%)이 1% 이상 올랐으며 기계(-0.61%), 철강금속(-0.55%), 소형주(-0.43%), 화학(-0.40%)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흐름은 엇갈렸다. SK하이닉스(000660)(3.4%)는 3% 이상 상승했다. 이는 키파운드리 인수 소식에 투자 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키파운드리는 8인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이다. 이외에도 삼성전자우(005935)(1.88%)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34%) 삼성전자(005930)(0.14%) 등 삼성그룹 주식이 소폭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6.24포인트(0.63%) 오른 998.5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1329억원, 636억원 어치를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1694억원 정도를 사들였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7.90포인트(0.68%) 오른 1176.50원에 마감됐다.
 
이될순 기자 willb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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