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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노태우 별세 애도 "과오 적지 않지만 성과도 있어"
고인 명복 빌고 유가족 위로
2021-10-27 14:39:38 2021-10-27 14:40:31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노태우 전 대통령 별세에 대해 "과오가 적지 않지만 성과도 있었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노 전 대통령이 5·18 민주화운동 강제 진압과 12·12 군사쿠데타 등 역사적 과오가 적지 않지만 88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북방정책 추진, 남북기본합의서 채택 등 성과도 있었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전했다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7월6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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