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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논란’ 출연 예정 영화 제작 ‘빨간불’ 켜질까
2021-10-19 17:09:52 2021-10-19 17:09:52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배우 김선호 출연 예정 영화들 모두가 비상이 걸렸다. 최근 대세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한다란 제목의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바 있다. 이후 K배우가 김선호로 지목됐지만 소속사 측은 논란이 불거진 18일 하루 동안 언론의 취재에 일체 대응하지 않아 논란은 더욱 커졌다.
 
사진/뉴시스
 
문제는 이런 논란이 확대 재생산되면서 김선호 출연 예정 영화들의 제작에 빨간불이 커졌단 점이다.
 
먼저 박훈정 감독이 연출하고 영화사 금월이 제작에 나선 슬픈 열대에 김선호는 주연으로 캐스팅 된 상태다. 이 영화는 다음 달 크랭크인 예정이었다. 한 달 뒤인 12월부터 1월 사이에는 JK필름이 제작하는 옴니버스 영화 도그데이즈에도 출연이 잡혀 있었다. 충무로 흥행 제작사 외유내강이 제작하고 엑시트 900만 관객을 동원한 이상근 감독 차기작이자 배우 임윤아의 출연작으로 화제를 모은 ‘2시의 데이트에도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이 영화 역시 내년 3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김선호가 출연 예정이던 한 영화의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의 전화통화에서 아직 추이를 지켜보는 중이다. 그 이상 드릴 말씀이 없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소속사 역시 김선호와 사태 추이를 파악하는 것 같다면서 우리도 기다릴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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