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이재명 "유동규에 배신감…인사권자로 사과"
김만배와는 "잘 모르는 사이"
입력 : 2021-10-18 10:24:37 수정 : 2021-10-18 10:24:37
[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관련 공직자 일부가 오염되고 민간사업자가 유착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인사권자로서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18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 국정감사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불로소득 개발이익을 최대한 환수하려 노력했지만, 제도적인 문제이든 국민의힘의 조직적 방해든 완벽한 환수를 못한 점에 대해서는 유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구속 수사 중인 유동규 전 경기관광공사 사장에 대해 "저도 아직 믿기지 않는 상황인데, 국가기관이 수사해 보니 유착 가능성이 높다고 법원이 구속까지 했으니 뭔가 잘못이 있을 것"이라며 "참으로 안타깝고, 개인적으로 보면 배신감을 느낀다"고 했다.
 
이어 "만약 (혐의가) 사실이라면 그 점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인사권자로서 직원관리는 100% 못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 후보는 또 "지금 개발이익이 상승했지만 (민간이 챙긴 몫은) 4000억원 정도고, 성남시가 회수한 것은 현재 가치로 따지면 7000억원 가까이 될 것"이라는 기존 주장을 재차 강조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15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 권새나

  • 뉴스카페
  •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