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 한도 1억원으로 증액"
2021-10-12 09:19:46 2021-10-12 09:19:46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카카오뱅크가 12일 자사 수신상품인 '세이프박스'의 최대 한도를 기존 1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세이프박스는 하루만 맡겨도 연 0.80% 금리를 제공하는 파킹통장형 상품이다. 카카오뱅크 계좌에서 금고로 손쉽게 잔고를 분리해서 관리가 가능하다. 보관된 돈은 체크카드 결제 및 타계좌로 직접 인출 되지 않아 안전하게 보관이 가능하고 절약습관도 키울 수 있어 고객에게 유용하다는 게 은행 측의 설명이다.
 
또 세이브박스는 카카오뱅크 입출금통장 당 1개씩만 개설 가능하고, 모임통장에서도 세이프박스를 설정 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토스뱅크 진출 등 인터넷전문은행의 예수금 유치 경쟁이 치열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달 5일 출범한 토스뱅크는 연 2.0% 금리의 수시입출금식 예금통장을 내세워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케이뱅크도 최근 세이프박스와 유사한 수신상품인 '플러스박스'의 한도를 3억원까지 늘리면서 예수금을 확보 중이다. 
 
또 인터넷은행들은 연말까지 중금리대출 비중 확대가 필요해 대출재원인 예수금 증대가 시중은행 대비 중요한 상황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차별화된 고객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세이프박스 한도를 인상했다"고 전했다.
 
카카오뱅크 판교 오피스 모습. 사진/카카오뱅크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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