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케이뱅크, 카카오뱅크에 이에 제3호 인터넷전문은행인 토스뱅크가 5일 공식 출범한다.
토스뱅크는 이날 자사 앱 안에서 토스뱅크 서비스를 시작해 고객으로부터 예금을 받고 대출을 실행한다. 출범 전부터 고금리 예금과 높은 대출 한도를 앞세워 고객 몰이에 들어간 상태다.
먼저 지난달 10일부터 접수를 시작한 연 2% 수시입출금식 예금통장에는 사전 신청자가 106만명 몰렸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의 정기예금 최고 금리(36개월 이상)가 연 1.6%에 그친다는 점에 비춰 고객 확대를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 카드를 꺼낸 셈이다.
여기다 신용대출 최저 금리은 연 2.7%, 최대 대출 한도는 2억7000만원을 내걸어 모객에 나서고 있다. 현재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총량 규제에 시중은행과 인터넷은행들의 신용대출 한도는 연 소득 이내로 줄어든 데다 금리는 연 3~4%대로, 시장에서는 파격적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한편 올해부터 인터넷은행의 중금리대출 확대가 구체화되면서 토스뱅크는 출범 부터 중·저용자를 대상 중금리대출 비중을 전체 신용대출의 일정 이상으로 맞추겠다는 방침이다. 연말까지 전제 대출의 약 35%를 신용점수가 820점 미만인 고객에게 공급하는 것이 목표다.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토스 뱅크 사무실이 입주해 있는 로비 모습. 사진/뉴시스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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