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제1회 조달의 날' 건설혁신우수기업 수상

“버추얼 동부(Virtual Dongbu) 2025’ 스마트 건설경영 달성할 것”

‘국립지덕권 산림치유원 조성사업’ 스마트 건설기술 적용계획. 이미지/동부건설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동부건설(005960)은 지난 30일 조달청이 주관한 ‘제1회 조달의 날’ 기념식에서 '스마트건설기술 도입활용 건설혁신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동부건설은 ‘국립지덕권 산림치유원 조성사업’ 프로젝트를 통해 지능형 스마트 건설현장 구축 및 관리 역량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수상 의의를 설명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현장관리, 건축정보모델링(BIM)기반 설계·시공계획 및 스마트 안전관리 기술 등 계획부터 시공, 유지관리까지 전 분야에 걸쳐 최신 스마트 건설기술이 적용됐다. 

 

동부건설은 지난달 14일 한국도로공사에서 진행한 ‘2021년 EX 스마트 건설기술 챌린지’에서도 드론 및 BIM 활용 등 스마트 건설기술을 인정받아 우수상(안성용인 3공구 도로공사현장)을 수상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대부분의 건설사가 드론업체 등 외주용역에 의존해 스마트건설기술을 이용하다가 직원들은 관련 기술을 전혀 터득하지 못한 채 프로젝트가 끝나버리고 만다”라며 “우리 회사는 외부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드론 운전, 데이터 수집 및 분석 등을 직원이 직접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버추얼 동부(Virtual Dongbu) 2025’라는 스마트 건설경영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스마트 건설기술에 대한 투자, 운영전략 수립, 전현장의 스마트화 등을 단계별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응열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