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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2400명 안팎 예상…전날 오후 9시까지 2249명
서울 919명·경기 655명·인천 148명 등 수도권 76%
오후 9시 기준으로 이미 수요일 최다 넘어서
2021-09-30 06:00:00 2021-09-30 06:00:00
[뉴스토마토 정서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00명 안팎을 기록할 전망이다. 특히 전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249명으로 집계되는 등 수요일 기준 최다 규모를 넘어섰다.
 
30일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전날인 29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224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8일 같은 시간 집계된 2579명보다 330명 적은 수치다. 다만, 중간 집계인데다가 해외 유입 확진자 통계가 빠져있는 만큼 신규 확진자는 2400명 안팎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수치는 수요일 기준(목요일 0시 기준)으로 이미 최다 규모다. 종전 수요일 최다는 최종 집계치 기준으로 지난달 20일(21일 0시 기준) 2152명이었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 919명, 경기 655명, 인천 148명 등 수도권이 1499명으로 전체의 76.5%를 차지하고 있다.
 
비수도권은 대구 73명, 경남 67명, 충남 57명, 경북 54명, 부산 49명, 전북 45명, 충북 44명, 울산 26명, 광주 23명, 강원 22명, 대전 19명, 전남 17명, 제주 12명이다.
 
세종은 전날 오후 9시까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7월7일(1212명) 이후 86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신규 확진자 역대 최다는 추석 연휴 직후인 지난 25일 기록한 3273명이다. 29일 신규 확진자는 2885명으로 역대 두 번째를 기록한 바 있다.
 
30일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9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2249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정서윤 기자 tyvodlov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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