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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문학 최고 걸작 ‘듄’, 24개국 오프닝 수익 ‘450억’
2021-09-23 16:27:16 2021-09-23 16:27:16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SF문학 최고 걸작으로 꼽히는 의 스크린 흥행 신드롬이 시작됐다. 지난 주말 개봉 후 전 세계 24개 국가에서 모두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했다. 한화로 450억 오프닝 흥행 수익을 거둬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기대 이상 성적을 거뒀다. 또한 각 국가별로 올해 신기록도 갈아치우고 있다. 러시아에선 올해 최고 오프닝 기록, 이탈리아 올해 할리우드 영화 4일간 최고 흥행 기록, 홍콩 올해 5번째 높은 오프닝, 대만 팬더믹 이후 최고 오프닝, 프랑스 역대 9월 개봉 영화 중 4번째로 높은 오프닝 흥행 수익 등을 기록했다
 
 
 
‘듄’은 지난주 북미를 제외한 24개국 8199개 스크린에서 개봉해 3790만 달러 오프닝 수익을 올렸다. 특히 IMAX 스크린에 맞춰 가로 세로 확장된 화면비가 1시간 이상 담긴 덕분에 IMAX 142개 스크린에서 상영돼 전체 수익의 약 10%에 달하는 380만 달러가 추가됐다. 이는 러시아 프랑스 벨기에 덴마크 독일 노르웨이 스웨덴 우크라이나 홍콩 및 싱가포르를 포함한 10개 지역에서 코로나19’ 이후 IMAX 오프닝 최고 기록이다.
 
‘듄’은 이번 주 8개국에서 추가 개봉하며, 다음 주부터 10월 중순 기점으로 같은 달 20일 한국과 22일 북미 등 대규모 시장에서의 본격적인 개봉을 앞두고 있어 더욱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로튼 토마토 신선도 90%로 비평가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고, 관객들의 입소문 역시 만족스러운 결과를 내고 있어 장기 흥행 전망도 밝다.
 
은 생명 유지 자원인 스파이스를 두고 아라키스 모래 행성에서 악의 세력과 전쟁을 앞둔, 전 우주 왕좌에 오를 운명을 갖고 태어난 전설의 메시아 폴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다.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천재 감독 드니 빌뇌브가 연출을 맡고, 티모시 샬라메, 레베카 퍼거슨, 오스카 아이삭, 제이슨 모모아, 스텔란 스카스가드, 조슈 브롤린, 하비에르 바르뎀, 젠데이아, 장첸 등 사상 유례없는 초특급 캐스팅 라인을 구축했다. 티모시 샬라메는 처음으로 블록버스터에 도전해 완벽한 열연을 펼친다.
 
‘아바타’ 이후 가장 혁명적인 프로젝트로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은 이 작품은 공개 후 경이로움과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역사적인 블록버스터 탄생이란 극찬을 받았다. 드니 빌뇌브 감독 연출력과 배우들의 놀라운 앙상블, 한스 짐머 그 자체만으로도 완벽한 음악, 요르단과 헝가리 부다페스트 등 로케이션으로 진행된 미술과 촬영, 의상, 조명, 세트 등 도전적인 프로덕션을 두고현대에 만든 예술작품이며 영화사에서 엄청난 업적, 대서사의 새로운 기준이라는 엄청난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다음 달 20 2D와 수퍼4D, 4DX, 애트모스, 돌비 비전, IMAX 포맷으로 국내에서 개봉한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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