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기’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순간 최고 12.5%’
입력 : 2021-09-14 08:36:55 수정 : 2021-09-14 08:36:55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가 또 한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홍천기’ 5회는 전국 집계 기준 평균 시청률 9.7%, 수도권 집계 기준 평균 시청률 9.5%를 기록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12.5%까지 치솟았다. 2049 시청률은 4.4%를 보였다.
 
5회에는 드디어 하람(안효섭 분) 19년 전 복사꽃밭 소년 임을 알게 되는 홍천기(김유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와 함께 화회 경연에 참가한 홍천기가 그린 아름다운 수묵화가 안방극장을 수놓으며 시청자들의 보는 재미까지 높였다.
 
홍천기가 양명대군(공명 분)이 주최하는 그림 경연매죽헌 화회에 참가하는 모습으로 시작됐다. 홍천기는 하람의 도움으로 무사히 경연장 안까지 들어올 수 있었다. 하람은 홍천기에게 응원의 말을 건넸고, 홍천기는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뛰어난 재능을 가진 화공을 찾기 위해 열린매죽헌 화회는 품계와 신분을 공개하지 않은 채 오직 실력으로만 승부를 겨루는 경연이었다. 전국에 그림 고수 묵객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홍천기는 1차 화제(그림의 주제)를 그려 나갔다. ‘달빛 아래 핀 매화가 향이 그윽해, 나비가 봄이 벌써 온 줄 알고 떼 지어 날아든다는 화제였다. 홍천기는 하늘로 뻗은 굳센 매화 가지와 은은하게 빛나는 보름달, 그리고 나비를 그림에 그려 넣은 월매도를 완성했다.
 
그러나 모두가 홍천기의 그림에 감탄을 쏟아낼 때, 양명대군이 남긴 악평으로 홍천기는 탈락 위기에 처했다. 양명대군은 홍천기의 그림에 트집을 잡았다. 양명대군이 이러는 이유는 과거 홍천기가 그린 모작 때문이었다. 홍천기의 월매도 속 나비와 모작 속 나비 그림이 같은 것을 보고, 양명대군은 홍천기가 그 모작공임을 눈치 챈 것이었다.
 
이런 가운데 경연장에 신기한 일이 발생했다. 갑자기 나비 한 쌍이 날아와 홍천기의 월매도에 내려앉은 것이다. 그림에 앉은 진짜 나비의 모습에 경연장은 술렁였고, 고화원 성화 한건(장현성 분)이 신령한 화공 홍천기를 알아보고 완통패를 들었다. 완통패를 받으면 이유불문 한 번은 통과할 수 있었다. 그렇게 홍천기는 가까스로 2차 경연에 진출했다.
 
2차 경연을 앞둔 쉬는 시간, 홍천기는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되며 심장이 요동쳤다. 하람의 붉은 눈에 얽힌 소문을 듣게 된 것이다. 하람이 과거 석척기우제 제물로 바쳐졌다가 홍안이 됐다는 소문을 듣고 홍천기는 하람이 19년 전 자신을 따뜻하게 위로해준 복사꽃밭 소년임을 알았다. 이어 하람이 그들의 복사꽃밭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2차 경연 화제를 발표했고 홍천기가 그 추억을 그림으로 그리기 시작했다.
 
마지막 하람과 홍천기가 복사꽃밭을 떠올리며 서로를 바라보는아련한 추억 교차엔딩은 안방극장을 애틋함으로 물들였다. 홍천기는 당장이라도 달려가 하람에게 묻고 싶은 마음을 누른 채 그림에 집중했다
 
홍천기 김유정, 안효섭, 공명, 곽시양. 사진/SBS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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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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