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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추천영화)‘너의 이름은’ 외 4편
2021-09-10 15:02:52 2021-09-10 15:02:52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9월 추석 시즌까진 극장가 분위기는 여름 텐트폴 흥행 전쟁에서 소강상태로 접어든 분위기다. 마블의 샹치그리고 여름 시즌을 점령했던 한국영화 텐트폴 3인방이 여전히 TOP5를 장식 중이다. 단순한 순위가 아니다. 관객 동원력에서도 흥행작타이틀이 결코 부끄럽지 않다. 마블은 여전히 마블 다운 위력을 과시 중이다. ‘모가디슈는 누적 관객 수 300만을 훌쩍 넘으며 코로나19’를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 ‘인질싱크홀도 예상을 뛰어 넘는 선전 중이다. ‘감성 재패니메이션의 선구자로 꼽히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너의 이름은이 재개봉하면서 오랜만에 마니아 관객 층을 불러 들일 전망이다. (10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주연: 시무 리우, 양조위, 아콰피나
감독: 데스틴 크리튼
개봉: 9 1
누적 관객 수: 929052
 
초인적인 능력을 가진텐 링즈의 힘으로 수세기 동안 어둠의 세상을 지배해 온웬우’. ‘샹치는 아버지웬우밑에서 암살자로 훈련을 받았지만 이를 거부하고 평범함 삶을 선택한다. 그러나샹치는 목숨을 노리는 자들의 습격으로 더 이상 운명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을 직감하고, 어머니가 남긴 가족의 비밀과 내면의 신비한 힘을 일깨우게 된다. 벗어나고 싶은 과거이자, 그 누구보다 두려운 아버지웬우를 마주해야 하는샹치’. 악이 될 것인가. 구원이 될 것인가.
 
토마토 추천평: 양조위가 살렸다. 양자경도 살렸다.
토마토 별점: ★★☆
 
 
모가디슈
 
주연: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감독: 류승완
개봉: 7 28
누적 관객 수: 3301658
 
내전으로 고립된 낯선 도시, 모가디슈 지금부터 우리의 목표는 오로지 생존이다. 대한민국이 UN가입을 위해 동분서주하던 시기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는 일촉즉발의 내전이 일어난다. 통신마저 끊긴 그 곳에 고립된 대한민국 대사관의 직원과 가족들은 총알과 포탄이 빗발치는 가운데, 살아남기 위해 하루하루를 버텨낸다. 그러던 어느 날 밤, 북한 대사관의 일행들이 도움을 요청하며 문을 두드리는데.
 
토마토 추천평: 뭐가 약간허전한게
토마토 별점: ★★★☆
 
 
인질
 
주연: 황정민, 김재범, 이유미
감독: 필감성
개봉: 8 18
누적 관객 수: 1452756
 
평소와 똑같던 어느 새벽, 서울 한복판에서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대한민국 톱배우 '황정민'이 납치된다.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상황 속 살기 위한 극한의 탈주가 시작된다.
 
토마토 추천평: 장점도 약점이고 약점도 장점이 되는 재미
토마토 별점: ★★★☆
 
 
너의 이름은
 
감독: 신카이 마코토
개봉: 99(재개봉)
누적 관객 수: 3748022        
 
도쿄에 사는 소년타키와 시골에 사는 소녀미츠하는 서로의 몸이 뒤바뀌는 신기한 꿈을 꾼다. 낯선 가족, 낯선 친구들, 낯선 풍경들. 반복되는 꿈과 흘러가는 시간 속, 마침내 깨닫는다. 우리, 서로 뒤바뀐 거야. 절대 만날 리 없는 두 사람. 반드시 만나야 하는 운명이 되다. 서로에게 남긴 메모를 확인하며, 점점 친구가 되어가는타키미츠하’. 언제부턴가 더 이상 몸이 바뀌지 않자 자신들이 특별하게 이어져있었음을 깨달은 타키미츠하를 만나러 가는데.
 
토마토 추천평: 여전히 빛나는 신카이 마코토
토마토 별점: ★★★
 
 
싱크홀
 
주연: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감독: 김지훈
개봉: 8 11
누적 관객 수: 2135284
 
서울 입성과 함께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룬 가장동원(김성균)’ 이사 첫날부터 프로 참견러만수’(차승원)와 사사건건 부딪힌다. ‘동원은 자가취득을 기념하며 직장 동료들을 집들이에 초대하지만 행복한 단꿈도 잠시, 순식간에 빌라 전체가 땅 속으로 떨어지고 만다. 마주치기만 하면 투닥거리는 빌라 주민만수동원’. ‘동원의 집들이에 왔던김대리’(이광수)와 인턴사원은주’(김혜준)까지. 지하 500m 싱크홀 속으로 떨어진 이들은 과연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을까.
 
토마토 추천평: 적당히 재미있고 적당히 감동이고
토마토 별점: ★★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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