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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주)"영풍, 자산가치 저평가…2차전지 재활용사업 '주목'"
2021-09-01 11:49:11 2021-09-01 11:59:35
 
 
[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영풍(000670)의 보유자산이 저평가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성진 토마토투자클럽 전문가는 1일 토마토TV '마켓 인사이드' 프로그램의 '투자의 참견' 코너에 출연해 영풍을 추천주로 제시했다. 영풍은 아연괴, 기타 유가금속등을 제조, 판매하는 종합비철금속제련 전문 업체다. 
 
전성진 전문가는 "영풍이 작년 말(별도) 기준 3462억원 규모의 순현금을 보유하고 있고, 계열사인 고려아연(010130)코리아써키트(007810)의 지분 가치도 각각 2조1000억원, 1340억원 수준으로 확인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영풍의 시가총액(1조1000억원)은 보유 상장사 지분가치 대비 50%인 수준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사업부문과 관련해 그는 "2차전지 재활용 사업을 추진중인 영풍은 폐 전기차 배터리 주요 금속 회수 기술을 확보하고 있어 니켈, 코발트, 구리, 리튬 등 주요 소재 90% 이상을 회수할 수 있다"며 "국내 1분기 총 수요 11.3t 중 10.5t을 양사가 공급한 만큼, 국내 점유율이 높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가격에서 매수 가능하고, 목표가 85만원, 손절매가 61만원을 제시했다.
 
이날 오전 11시49분 현재 영풍은 전일 대비 3만8000원(5.32%)오른 75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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