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14일 연속 정상 ‘인질’, 올해 최장 박스오피스 1위 질주
2021-09-01 08:41:21 2021-09-01 08:41:21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개봉 3주 차에도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흥행질주를 이어가는 영화 인질이 박스오피스 14일 연속 1위에 등극하며 올해 한국영화 개봉작 중 최장 기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영화 '인질' 스틸. 사진/NEW
 
1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인질은 지난 8 31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총 35225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인질은 지난 8 18일 개봉 이후 1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하며 300만 관객 돌파로 올해 최다 관객을 동원하고 있는 모가디슈와 함께 한국영화 최장 기간 박스오피스 1위 기록을 세웠다. 이날까지 인질은 누적 관객 수도 1209493명을 기록했다.
 
같은 날 2위는 모가디슈 2 6095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3109696명을 기록했다. 3위는 싱크홀 18767명을 끌어 모으며 누적 관객 수 202986명을 동원했다.
 
하지만 1일 개봉하는 마블의 신작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이 사전 예매율에서 55.0%(예매 관객 수 12 204)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오프닝 스코어를 예상케 하고 있다. 한 달 가까이 이어진 한국영화 흥행 질주가 마블과 함께 충돌하면서 극장가를 뒤흔들 준비를 마무리하고 있다.
 
이날 극장을 찾은 총 관객 수는 11 2341명으로 집계됐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