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841명·위중증 427명…52일째 네 자릿수(종합)

수도권 1194명·비수도권 617명 발생사망자 8명 늘어 누적 2265명백신 1차 누적 2772만7639명…인구비 54.0%

[뉴스토마토 정서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41명으로 집계되면서 52일째 네 자릿수를 보이고 있다. 전날 백신 신규 접종자는 64만6550명으로 인구 대비 54%가 1차 접종을 완료했다.

 

2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841명이다. 국내 발생 1811명, 해외 유입 30명으로 총 누적 확진은 24만5158명이다.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21일 1880명, 22일 1628명, 23일 1418명, 24일 1509명, 25일 2155명, 26일 1882명, 27일 1841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7일(1212명) 이후 52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552명, 경기 546명, 인천 96명 등 수도권이 1194명(65.9%)이다. 비수도권은 대구 89명, 경남 73명, 부산 68명, 경북 64명, 충남 60명, 대전 57명, 강원 56명, 전북 38명, 충북 32명, 제주 23명, 울산 20명, 전남 16명, 광주 12명, 세종 9명 등 617명(34.1%)이다.

 

이날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6만993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9만7374건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802명으로 현재 2만822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427명, 사망자 8명이다. 총 누적 사망자는 2265명이다.

 

백신 신규 1차 접종자는 64만6550명, 누적 1차 접종자 수는 2772만7639명으로 접종률은 인구 대비 54.0%다. 2차 신규 접종자는 42만821명, 누적 2차 접종자는 1378만926명이다. 인구 대비 접종 완료자는 26.8%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우리가 사용 중인 백신은 이미 효과성과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검증받은 제품"이라며 "백신의 감염 예방 효과는 82.6%, 사망 예방 효과도 97.3%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어 "백신 접종은 강력한 거리두기와 함께 이번 4차 유행을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841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정서윤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