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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대중음악 페스티벌 속속 공식일정 확정
2021-08-24 17:24:20 2021-08-24 17:24:51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코로나 장기화로 대중음악 페스티벌이 소강상태이지만 록과 재즈를 대표하는 페스티벌이 올해 공식일정을 확정했다.
 
올해 18회를 맞은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은 오는 10월 9~11일 열린다. 
 
김현철, 정원영밴드, 선우정아, 조응민&바다, 하드피아노 등 7개 팀이 포함된 1차 라인업을 최근 공개했다. 최종 라인업은 다음달 세부 프로그램과 함께 공개된다.
 
주최 측은 올해 한국 퓨전 재즈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는 자리로 만들 계획이다. 대중과 친숙하면서도 장르를 넘나드는 새로운 음악을 통해 세대도 아우를 예정이다.
 
올해 재즈페스티벌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17일 간 진행되던 기존 축제 일정을 대폭 축소했다. 자라섬 중도의 메인 스테이지 무대와 음악역 1939를 중심으로 소규모 축제를 운영한다.
 
객석 간 거리두기를 위해 메인 스테이지인 재즈아일랜드는 1~3인석 지정좌석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역시 10월 9~10일로 공식일정을 확정했다. 'RE:COVER'란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비대면 온라인 형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26일 1차 라인업을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코로나 이후 첫 음악 페스티벌'에 나섰던 '서울숲 재즈페스티벌'은 올해도 10월 16~17일 서울숲에서 열린다. 당시 블루투스 헤드폰을 투입하고 돗자리 간격을 띄우며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자라섬재즈페스티벌 포스터. 사진/자라섬재즈페스티벌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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