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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일 장초반 급등…홍준표 효과?
2021-08-24 09:41:42 2021-08-24 09:41:42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보이자 관련 테마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8분 삼일(032280)은 전일 대비 330원(5.33%) 오른 6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일은 종합물류기업으로 홍 의원의 19대 대선 총괄본부장을 역임했던 강석호 전 의원이 고문을 맡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홍 의원 테마주로 묶였다. 
 
전날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은 범 보수권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지지율 20%대에 진입했다. 지지율은 전주보다 3.9% 오른 20.5%를 기록해 28.4%를 기록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뒤를 이었다. 
 
티비씨(033830)는 이날 상한가를 기록하며 1475원에 거래되고 있다. 홍준표 의원의 자유한국당 당대표 시절 공천관리위원회를 맡은 바 있는 배병일 교수가 티비씨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역시 홍 의원 테마주로 꼽히고 있다. 이 밖에도 한국선재(025550)(4.80%)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홍 의원은 페이스북 글을 통해 "출마선언과 지방 순회를 시작한 효과라고 보여진다. 든든하고 준비된 대통령 후보로서 우리나라를 선진국시대 원년이 되도록 진충보국(盡忠報國) 하겠다"고 밝혔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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