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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훈, '기본소득 토론 환영' 우원식에 "TV토론도 좋다"
논평내고 이재명·이낙연의 복지정책 배틀 '환영'…당선관위에 추진 촉구
2021-08-18 14:30:19 2021-08-18 14:30:19
[뉴스토마토 장윤서 기자] 이낙연 후보의 필연캠프 측 설훈 선거대책위원장이 '이낙연 후보 대 이재명 후보의 기본소득 1:1 토론'을 재차 언급하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특히 설 위원장은 TV토론 방식에 긍정적이라고 화답하면서 정책TV토론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설 위원장은 18일 오후 '이재명 후보 캠프 우 위원장의 제안에 답한다'는 논평을 통해 "이낙연 후보는 이미 이재명 후보께 1:1토론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우 위원장은 이날 "다른 후보들이 동의해주신다면 기본소득 토론회를 마다할 이유가 없다"며 "특히 생산적인 자리가 되기 위해서는 후보들이 직접 방송에서 토론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설 위원장은 "우 위워장이 동의하고 당 선관위가 주최한다면 직접 방송에서 토론하자는 의사도 밝혔다"며 "좋다"고 화답했다.
 
그는 "기본소득을 포함해 이낙연 후보의 신복지정책 등 국민의 삶을 지키고자 하는 후보들의 복지정책을 놓고 토론을 벌여 보자"며 "2022년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선전 대한민국의 방향과 틀을 견고하게 짤 대통령이 누구인지 국민께 분명하게 보여줄 수 있도록 함께 토론해 보자"고 답했다. 그러면서 "오늘이라도 당 선관위가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낙연 후보의 필연캠프 측 설훈 선거대책위원장이 '이낙연 후보 대 이재명 후보의 기본소득 1:1 토론'을 재차 제안했다. 사진은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5일 국회 소통관에서 한미연합군사훈련 조건부 연기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공동취재사진단
 
장윤서 기자 lan486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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