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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주)"에이치엘비, 리보세라닙·코로나19 백신 성과 미반영"
2021-08-17 08:37:33 2021-08-17 09:23:24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에이치엘비(028300)가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 글로벌 임상 진행과 관련해 주목받고 있다.
 
박동기 토마토투자클럽 전문가는 17일 토마토TV '토마토 모닝쇼' 프로그램에 출연해 에이치엘비를 추천주로 제시했다.
 
그는 에이치엘비가 항서제약과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 글로벌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을 주요 근거로 꼽았다. 리보세라입은 위암, 폐암, 림프암 등 임상시험 완전 관해를 잇달아 보고했다.
 
또한 "베트남의 바이오시밀러 회사 나노젠이 8월 중순 코로나19 백신 나노코박스의 긴급사용 승인 신청할 것으로 백신 개발이 성공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에이치엘비의 관계사인 넥스트사이언스(003580)는 나노젠 지분 10.4%를 보유한 2대주주다. 또 다른 관계사 에이치엘비제약(047920)도 지난해 12월 나노젠과 코로나19 백신 등 의약품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는 에이치엘비에 대해 주가는 바닥을 다지고 있는 중이라며, 시초가 매수 가능하고, 목표가 5만원, 손절매가 3만3000원을 제시했다.
 
뒤 이어 방영된 '열린시장 상한가를 잡아라' 프로그램에 출연한 김민준 전문가도 에이치엘비를 추천주로 제시했다. 
 
그는 "리보세라닙은 증빙된 신약으로 볼 수 있다며 권리를 갖고 있는 에이치엘비에 로얄티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본격적인 제약 바이오 그룹으로 거듭나기가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주가는 무상증자 이후 바닥다지기가 끝나 보여 시초가 매수 가능하고, 목표가 4만6000원, 손절매가 3만3000원을 제시했다.
 
지난 13일 주가는 직전 거래일 대비 1450원(4.04%) 상승한 3만7350원에 마감했다.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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