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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IP·플랫폼 비즈니스 자회사 '쓰리 식스티' 설립
2021-08-03 14:00:22 2021-08-03 14:00:22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JYP엔터테인먼트(JYP)가 IP·플랫폼 비즈니스를 위한 자회사 'JYP쓰리식스티(Three Sixty)'를 설립, 관련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신설 법인 형태로 출범하는 JYP쓰리식스티( JYP 360°)는 MD를 비롯한 IP 비즈니스와 글로벌 팬덤의 연결과 유대를 목적으로 한다. 플랫폼을 중심으로 기존 IP 가치를 극대화하고 새로운 IP 가치 창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JYP는 "회사의 비전이자 슬로건인 'BEYOND and NEXT'에 맞춰 콘텐츠와 플랫폼을 아우르는 팬(Fan) 경험을 혁신할 것"이라며 "세계 확산 일로인 케이팝 시장의 격변에 대응하고 성장 시너지를 창출함으로써 기업 가치 또한 지속적으로 제고할 것"이라 밝혔다.
 
"'쓰리식스티'를 통해 자체 역량 고도화를 진행하며 세계 유수 기업과의 협력을 모색하게 된다"고도 했다.
 
JYP는 지난해 8월 세계 최초 온라인 전용 콘서트 전문 회사 '비욘드 라이브 코퍼레이션(Beyond LIVE Coperation)'을 SM엔터테인먼트와 공동 설립했다.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Zepeto)에도 투자했으며, 올해 6월에는 팬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디어유 '버블(DearU bubble)'에 약 214억 원 규모 투자로 23.3%의 지분을 인수, 2대 주주가 됐다. 
 
최근에는 두나무와 함께 K팝을 중심으로 한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토큰) 기반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하는 등 비즈니스 전개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슌스케 무라마츠 대표와 박진영 JYP 총괄 기획 책임자(CCO). 사진/JYP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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