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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율촌, ‘IP&테크 융합 부문’ 출범
"기술 중심 융복합형 법률서비스"
"AI·빅데이터·지적재산권 법률 수요 대응"
2021-08-02 10:02:57 2021-08-02 10:02:57
[뉴스토마토 박효선 기자] 법무법인 율촌이 혁신 산업 분야 관련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IP&Technology 융합 부문(이하 IP&테크 부문)'을 정식 출범하고 기업 수요에 선제적으로 나선다.
 
IP&테크 부문은 지식재산권, 데이터 및 테크놀로지 관련 전문가들과 환경·에너지 전문가들을 전면 재배치해 확대개편한 조직으로 △IP전략팀 △신산업IP팀 △데이터&테크놀로지팀 △환경&에너지팀 등 4개 팀으로 구성됐다. 50여명의 전문가들이 융복합 법률서비스를 제공한다.
 
IP&테크 부문은 특허법원 판사 출신으로 지적재산권 관련 실력자로 꼽히는 최정열 변호사(사법연수원 17기)와 데이터 산업 분야 전문가인 손도일 변호사(연수원 25기)가 공동부문장으로 총괄한다.
 
IP전략팀은 △특허법원 판사 출신 이다우 변호사(30기)와 △대법원 지적재산권조 총괄재판연구관 출신으로 다양한 지재권 쟁송을 처리해온 구민승 변호사(31기) △변리사 출신으로 삼성-애플 소송 등 대형 특허 분쟁 사건의 경험이 있는 황정훈 변호사(37기) △특허청 심사관 출신으로 퀄컴 사건 등 특허와 공정거래가 교차되는 다양한 사건의 경험이 있는 정상태 변호사(41기) △미국 IP전문 로펌과 삼성전자에서 IPo 전략 및 분쟁에 관여해 온 이승목 외국변호사 등으로 구성됐다.
 
신산업IP팀은 △다양한 IT·BT 기업 이슈를 다루고 영업 비밀, 디지털포렌식, 직무발명, IP 자문 등에 강한 임형주 변호사(35기) △상표, 디자인, 콘텐츠 라이선싱 분야에서 실무경험을 쌓은 이용민 변호사(37기)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 법무실 출신의 이원석 변호사(40기) 등이 이끈다.
 
데이터&테크놀로지팀은 개인정보, 정보통신 및 핀테크 분야에서 국내외 고객을 자문하는 김선희 변호사(36기)가 이끌며 디지털 시대 핵심 이슈인 데이터, 전자상거래, 정보통신 및 핀테크 분야에서 과기정통부와 방송통신위원회 등 관련 부처 출신 전문가들과 원스톱 법률 서비스를 제공한다.
 
환경&에너지팀은 20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손금주 변호사(30기)가 총괄하고, 율촌 ESG연구소의 주축 변호사로 활동 하고 있는 윤용희 변호사(35기)가 구심적 역할을 할 예정이다. 율촌 ESG연구소장은 환경부 환경정책실장을 역임한 이민호 고문이 맡는다.
 
이처럼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IP&Tech 부문은 변화와 발전 속도가 빠른 테크놀로지 관련 기업들에게 △IP 전략 수립 및 분쟁 조정 △AI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신산업 & 핀테크 분야 관련 규제 자문 △글로벌 테크놀로지 기업들의 국내 규제 관련 자문 △IT·BT(제약바이오)·CT(문화산업) 기업의 지식재산 포트폴리오 수립 및 진단 △기술유출 내부조사 및 포렌식 △개인정보 활용 및 보호 △IP 송무 등과 관련해 원스톱-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또 탄소중립, 스마트 시티 및 에너지 전환 시대에 발맞춰 환경 및 에너지 분야가 IP&테크 부문에 합류하면서 ESG를 포함한 환경 관련 제반 자문과 함께 전통적인 발전원별 법률서비스 외 태양광, 해상풍력, 수소 연료전지 등 테크 기반의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와 관련한 원스톱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 산업분야의 디지털 전환과 함께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정부 정책 지원 및 규제개혁 활동에도 참여하며 대기업부터 중견, 중소기업, 스타트업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테크놀로지 관련 기업들이 직면한 법률적 리스크를 해결함으로써 혁신 성장을 위한 시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박효선 기자 twinseve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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